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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것은 지역마다 전기 품질에 차이가 있다는 군요~
우리나라 한전처럼 공기업이 아니라 민간 기업이다 보니....어느 지역은 원전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사용하는데 상당히 전기 품질이 안정적이라는데....민간 발전사다 보니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 보다는 있는 전기를 최대한 팔아 먹는 것이 이익이도 보니...가스 발전소를 돌리는 지역의 경우는 전기 품질이 좋지 않다는 얘기가 되네요.
충분한 예비전력을 확보하면 되지만 예비전력도 결국 "돈" 이기 때문에 민간 발전사에서 충분한 예비전력을 확보할려는 노력을 공기업 처럼 하지는 않는다는 거네요.
그리고.....검침을 1 년에 한번 한답니다.워낙에 인건비가 높아서~~
1 년치 계약전력을 정하고 1 년치 /12 개월 = 월 전기요금을 납부하고 계약치보다 더 사용하면 요금을 더 납부하고 덜 사용해도 계약 요금에서 돌려 주지는 않는다네요.
대신에 덜 사용하면 그 다음해 전력 계약 요금은 덜 사용한 만큼을 기준으로 해서 납부하게 되는...우리나라 사람들이 들으면 기겁을 할만한 방식을 사용하네요.
결론적으로는 전기 품질도 떨어지고 전기 요금 납부 방식도 불합리 하지만 한가지 좋은것은 "전기 누진제" 는 없다는 것이네요.
독일내 전기 사용 실정을 보니...우리 한전의 영업방식이 대단히 효율적이고 합리적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단지 가정용 전기 요금에 불합리한 누진제가 붙어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