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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 증발기 부품으로
알미륨 날개가 사진과 같이 휘어져도 문제는 없어요
가스유출은 오일과 같이 나와서 흔적이 남습니다

사진으로는 오일흔적은 안보입니다만,,

연결부위한번 보세요 그곳에서 많이 문제가 있습니다
오일 자국이 있는지 보세요

기사는 가스누출 부위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원래 가정용 에어컨은 평생 가스가 누출되지 않는게 정상입니다. 가스가 누출된다는 것은 심각한 고장으로 제조사 기사를 불러 누출부위를 찾아서 수리해야 합니다. 보통 배관에서 새는 경우가 많은데, 위에 사진에 나오는 에바나 압축기에서 샌다면 견적이 꽤 많이 나옵니다. 가스가 새는 데 찾지 않고 매년 새로 넣으라는 기사의 대답은 정말 불성실해 보입니다. 샌부위는 보통 냉동오일과 같이 분출되기 때문에 표시가 납니다. 정말 찾기 어렵다면 펌프로 에어를 배관내에 주입해 놓고 압력게이지를 보면서 비눗방울로 찾아냅니다. 만, 요즘처럼 극성수기에 이런 수리는 반기지 않습니다.

위 사진상으로는 냉매 누설 현상이 안보임니다.

사진상에 가로로 여섯 줄 나 있는 배관 속에서 냉매가 증발하면서 배관이 차가워지는 겁니다.
배관들 사이에 촘촘히 배열되어 있는 얇은 핀들은 구부러지고 찢어져도 상관 없습니다.
방열 성능에 영향이 없어요.
자동차 본네트 열고 라디에이터를 보면 저 핀들 많이들 우그러져 있을겁니다.
돌조각도 튀고, 풍뎅이 같은 벌레들도 부딛히면서 그렇죠. 그래도 운행에 아무런 지장 없어요.

에어컨에 냉매가 정상적으로 충전 되어 있고, 배관 이음매가 잘 용접 되어 있거나 잘 조여져 있으면
냉매가 새어서는 안됩니다.
예전에 단독주택에 살 때 설치한 벽걸이 에어컨은 이사 나갈 때까지 10년 넘게 냉매 보충 안했어요.
이번에 우리집에 에어컨 설치 했는데, 벽 속에 있는 배관이 너무 깊어서 눈으로 보이지 않아
기사님이 손 감각으로 겨우 체결 했는데, 하루만에 다 새어나가버려서 다시 와서 작업 했습니다.
또 하루만에 다 새어나가버려서 또다시 와서 체결하니 이제 괜찮습니다.

올여름은 괜찮고 내년에는 또 충전해야된다고 하는 것을 보니 기사가 완전 후로꾸네요..

여러 정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대략 벽걸이에어컨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 a/s기사만 믿고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기사님을 한번 불러 보아야 겠스니다.

매년 .자동차에어컨.가스 보충하라는 말이랑 같은 말인데....참..이상한..기사 다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