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화끈하게 모든 원전 21 기를 셧다운 시켰다고 치지요~~





전체 발전량은 1872 만 kw 가 되겠네요.현재 전체 발전량에서 36 % 를 차지하는 용량입니다.지금 현재 예비전력이 1200 만 kw 정도로 15 % 정도 됩니다.







현재 이정도 용량을 가질수 있는 것은 각 가정의 에어콘 수요를 누진 요금제로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즉 누진제를 전면 폐지하는 순간 최소한 여름철에 절반 15 % 정도 되는 예비전력이 7.5 % 로 줄어 든다는 얘기지요.



약 600 만  kw 가 남겠지요.예비전력은 4.5 % 이상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원전 36 % 가 셧다운 했으니 현재로서는 전력이 부족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물론 이건 극단적인 예이고 현실적으로는 점진적으로 차차 셧다운 하겠지요.







현재 당장 모든 원전을 셧다운 한다면 36 % -15 % = 21 %의 대체 전력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석탄 화력? LNG ? 뭐 탈 석탄화력도 앞으로 가겠다니 원자력 발전의 대체를 석탄화력으로 하지는 않을 것이고 LNG 발전이나 기타로 대체할수 밖에는 없겠군요.







뉴스를 보니 원전 전체를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할때 21 % 의 전기료 인상이 있을수 있다고 하더군요.가정에서 21 % 는 적다면 적겠고 많다면 많겠지요.





일반 가정에서 21 % 인상은 감내할만 하다고 하겠는데 기업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특히 전력을 아주 많이 사용하는 철강이나 알미늄 제련쪽에는 타격이 좀 있겠네요.



IDC 쪽에도 타격이 오겠군요.일본 전기료가 비싸서 한국의 데이타 센터를 이용하는 일본 기업도 있으니 말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IDC 가 중국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나올수도 있겠네요.낮은 전력요금을 바탕으로 말이지요.









정부로서는 기업 경쟁력을 위해서 현행 산업용 전기 요금을 유지하고 그 인상분을 가정에 떠 넘기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하겠지요.





현재의 산업용 전기 요금이 여기서 21 % 가 더 오른다면 이제 탈 한국을 고려해 볼만한 상황에 처 하겠지요.반도체 같은 고 부가가치 산업을 제외한 저 부가가치 산업에서는 이제 인건비 부터 시작해서 전기료까지 지속적으로 올랐기 때문에 이제 한국을 떠나서 전기료가 저렴한 쪽으로의 이동도 고려해 봐야할 상황에 처 하겠지요.







우리에게 남은 고 부가가치 산업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 이지만 말입니다.





탈 원전을 선언하고 탈 석탄까지 추진한다면 결국 LNG 확보에 비상이 걸리는 측면이 발생하겠네요.일본이 다시 원전을 가동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석탁과 LNG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지요.







물론 전 세계가 탈 석탄으로 간다면 석탄 화력이 가장 합리적으로 저렴한 발전이 될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만 문재인 정부가 선언한 선언대로 간다면 LNG 확보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라는 것이지요.







일본이 원전 사고를 당하고도 기업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원전 재가동에 들어가는 형국에 우리가 일본보다.수출 경쟁력이 앞선다고 장담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봅니다.





전분야에서 21 % 의 전기요금 인상은 결국 물가 상승 압박으로 이어질수 밖에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주고 가정쪽에는 약간이나마 절전의 분위기가 형성될것으로 생각 되기는 합니다만 다른 분야에서는 전기를 아낄래야 아낄수 없는 분야도 존재하지요.





그러고 보면 당선된지 2 달 만에 나오는 정책들을 보니 하나같이 앞으로 물가 상승이 뻔히 보이는 정책들만 쏟아내고 있네요.







경유값 인상,탈 원전에 따른 전기료 인상 예정 헌데 재미 있는 것은 탈원전을 선언하고 현재 가동중인 원전의 수명이 다하는 그때까지 나두거나 기타라고 해도 문재인 정부가 집권하고 있는 동안에는 결국 계속해서 원전이 돌아기기 때문에 그 비난을 문재인 정부가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거지요.







탈원전이라는 장미빛 찬사를 받고 물가 상승과 전기료 인상에 따른 반발은 나중에 들어서는 정권에서 그대로 타격으로 나타낼테니 말입니다.







2030 년이 되어야 원전의 대부분이 가동을 중단하고 비로서 탈원전으로 들어갈텐데 그때도 과연 석탄이나 LNG 의 공급이 수요를 맞춰줄수 있을지는 비켜봐야겠지요.





요즘 탈원전 선언이 유행처럼 번지는데 그 대체 발전으로 석탄화력이나 LNG 로 몰린다면 과연 버텨낼수 있을지 그리고 글로벌 환경에 그대로 에너지 안보가 노출되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한계도 그대로 나타나게 될겁니다.





가령 주요 석탄 수출국이나 LNG 수출국이 내전이나 기타 이유로 인해서 수출을 멈췄을때 그걸 버틸만한 체력이 있냐하는 것이지요.





에너지 수급에 그렇게 급박하지 않은 원전을 멈춰버리고 물동량에 민감하고 부피가 큰 LNG 와 석탄으로 버텨야 한다면 말이지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해상봉쇄가 대단히 효과적인 협박 수단이라는 것도 무시할수 없는 안보위협 사안이 될것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이 해상 봉쇄를 하면 그 효과는 빠르게는 1 달 이내에 나타날것으로 생각되니까요.석탄이나 LNG 재고가 바닥나는 순간 국가 전체의 전력 공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테니 말입니다.





원전이 가진 장점중 하나가 에너지 수급에서 아주 급박하지는 않다는 것이 장점이었으니까요.







장황했지만 결론은 석탄이나 LNG 는 거래량과 국제 관계와 기타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항상 우리만 생각하지만 통일후에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인가 심사 숙고해야 할겁니다.







우리가 당장 통일을 한다면 북한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심각한 문제는 일단 전기 사정이 될테니까요.오늘 좀 남는다고 해서 여유를 부리다가 낭패에 처할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우리가 내일이라도 당장 통일될수 있다는 가정하에 에너지 수급 정책을 세워야 할때라고 생각하니까요.







지금 준비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누군가 낭패를 당하는 때가 오겠지요.











P.S 독일은 탈 원전시 78 % 의 전기요금 인상될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지요.독일의 산업 경쟁력과 우리의 산업 경쟁력이 비교가 될지는 의문이지만 KBS 에서 얘기하는 21 % 의 전기료 인상 얘기는 대단히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