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뭘까요?
몇년 전 인터넷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부산에서 울산으로 기차 타고 출퇴근 하던 시절에, 비가 많이 오면 우산을 써도 종아리 부위가 다 젖고,
신발에 물 들어가서 양말까지 축축하면 일 할 때 기분 찜찜 하잖아요.
구입해놓고 딱 한번 써봤습니다. 효과 좋았어요.
출근 때는 민망해서 못 썼고, 어두워진 후 퇴근길에 기차역까지 걸어가면서 써봤습니다.
흰 비닐은 팔토시 입니다. 김장 담글 때 쓰는 거 였을겁니다. 저는 다리가 가늘어서 종아리에 착용이 가능합니다.
파랑 비닐은 발싸개 입니다.
모델하우스나 병원 신생아실, 중환자실 방문할 때 씌우라고 주는 부직포 발싸개 있잖아요.
이건 비닐 발싸개 입니다. 마치 반도체 공장 작업자 같죠?
장마철인데다 아래 발무좀 글 보니 생각나서 뒤져보니까 있네요.
몇개 올란도 짐칸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 써먹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