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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더럽고 숨 막히는 세상입니다.

    사는게 정말 삭막해지는 것 같습니다

대규모 아파트는 모르겠지만
소규모 아파트에서는 돈 보다는 심리인것 같아요.

각 세대에선 전기료 무서워 에어컨 마음대로 못 돌리는데
괸리 사무실, 경비실은 하루 종일 에어컨 돌리면
뭔가 형평성에 어긋 난다고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아까워서가 아니란 말이죠.
또 경비실이나 관리실도 이런점 때문에 스스로 안 켜기도 하고요.

또, 에어컨 빵빵하게 켜놓으면 노인네들이 자주 와서 시간을 때운다고 합니다.

    글치만 폭염엔 그 안이 지옥 같을건데..
입주민이 돌아 가면서 몇시간씩 그 안에 있어보는 체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듯

울 아파트 경비실에도 에어컨이 있는데 공동관리비에서 요금을 내는데 어떤 아파트인지 참 ㅈ같은 쓰레기들만 사는데 같습니다

    음 .역시 수락산 맑은 공기에 주민들
심성도 맑아지는가 보네요.

반품색경과 끄네기를 비닐로 싼 넝감을쉰도 이따카데여

    그케 들으면
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니까요

500세대 정도만 되어도 각 세대에 추가로 부담되는 전기요금은 얼마 안될건데요.
경비실 전기요금은 가정용인가요 일반용인가요?

경비실 지을 때도 신경을 더 써야 합니다.
직사광선이 유리창으로 바로 들어오지 않도록 어닝을 설치하든가, 주변에 나무를 심어주면 좋고요.
벽체나 지붕 공사 때도 단열에 신경 써서 하면 에어컨 적게 틀어도 될겁니다.

세대당 오백원 정도면 충분할 것같은데요.
오백원..오백원..

문제는 경비원을 입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으로 안보고
조선시대 노비로 생각하는 그런 관점이
죠.

    돈있는 사람들이 사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경비아저씨들을 대하는 싸가지 문제도 무시못합니다

우리 아파트는 1층 전체가 로비형태라 각 라인별 통로가
연통효과로 밖의 시원한 바람이 정신없이 안으로 쓸려 들어옵니다.

경비실이 정 중앙에 호텔의 안내 데스크 처럼 자리잡고 있어서
로비 전체가 아주 무더운 한여름에도 입구에 들어서면 아랫도리가 시원~~합니다.
그래서 에어컨은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경비 아저씨가 부담스럽다며 피하는 입주민이 더러 있습니다.
숨어 살고픈 아즘씨들이 계시는지 무조건 경비 아저씨와 눈을 맞춰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출 퇴근마다 경비아저씨께 고개숙여 깊이 인사하고 통과합니다...허허허허

    오, 어느 아파트 인가요?

제가 예전에 살던 곳이랑 정말 비슷하네요.
근데 제가 살던 곳은 1층 로비에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어 놓았습니다. 현관문을 2중으로 해서 바람이 못들어 오거든요.
단점은, 80층 건물이라 연돌효과가 너무 강해서 엘리베이터 문이 잘 안닫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럴 때 소리 지르면 보안요원이 와서 바깥에서 문을 밀어 닫아줍니다....ㄷㄷㄷ

허~~~
연돌효과가 강력해서 문닫기가 어려울 정도라니......
대단한 공기 유입효과인데..
입구에다 풍력발전기 달면되겠심다...

대구 수성 만촌 메트로라는 곳인데..
동 방향마다 조금은 다르지만..
내가 살고 있는 동은 서늘합니다..
겨울에는 희안하게 따뜻하구요..
우쩨 그럴까....

와... 제대로 미쳤네요...
말로 하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