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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하셨씁니다. 보통 1둥지에서 5마리가 태어나고, 그중 3마리가 지금처럼 이소후 1주일 안에 떨어집니다.(새에게는 떨어진다라는 표현, 즉 낙조라고 합니다). 남은 2마리도, 그중 1마리만, 겨울을 나고, 내년에 번식을 하러 태어난 동네에 찾아옵니다. 5분지 1의 확률이지만, 적어도 사람이 간섭해서, 부모새를 잠시라도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스니, 생존확률이 높아졌을 겁니다.
새의 언어를 성스럽게 번역해주셨군요. (영화 "옥자"에서 "번역은 성스러운 것"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쓰면 스포가 아니겠지요?)
길냥이 새끼도 사람이 함부로 안 건드리는게 도와주는 거라네요
'못생긴 녕감탱이' 번역은 아주 훈늉해씀돠...^^
연륜이 있어시다보니, 이제 새소리까지 통역이 되는 경지에 오르셨군요. 조위에 삼봉어르신이 참새고기를 좋아 합니다. 많이 잡아서 의정부에 25톤 츄럭 타고가서 거실에 있는 음향기기와 바꾸심이 좋을듯 하옵니다.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