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같이 살다가..우연히 동네 도서관엘 갔더니 책도 빌려주고 시원한 곳에서 책도 읽을 수 있고..
마음은 마음껏 읽고 싶은데 실제 속독하지 않으니 독서로 챙겨줄 시간이 많지 않아 권수로는 많이 읽지 못하게 되더군요.
그래도 1회 대여 시 2주일이다보니 마음껏 빌려옵니다..(마눌님이 다 읽지도 못하면서 매번 모하는 짓(?)이냐고 은근 승질을 부립니다-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허영만 저 만화책도 커피이야기나, 식객등도 같이 빌려 활자가 징그러우면 중간중간 만화도 보니 권수가 많아도 이제는 대여기간까지 약 90% 정도는 봐 지는 것 같습니다.
근래에는 일본 소설가 요시모토 바나나란 작가의 책을 거의 모두를 보고 있는데 가끔 일본 서민들의 수준높은 문학적 취향등이 부럽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나쁜놈들은 나쁜 놈들이고)
버스나 전철타면 시원하게 에어컨 나오니..여름은 독서의 계절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음 주말까지 반납해야 하는 책인데..이제 1권 읽었네요..부지런히 읽어 반납때까지 성과를 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