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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온거 같은데 지하수 수위가 그리 높아졌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7-04 17:01:59
추천수 16
조회수   2,047

제목

비가 많이 온거 같은데 지하수 수위가 그리 높아졌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뭐 어차피 가정에서 사용하는 지하수는 사용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가 와서 지하수 수위가 회복이 되도 크게 차이가 안 나는데 반해서 집옆 논에 있는 지하수 관정은 지하수 수위 회복이 되지 않네요.





반마력 펌프로는 물을 끓어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1 마력 펌프로 교체해아 물이 나오겠네요.







아래서 파농사 짓는 형한테 파 밭과 논에 물을 빌려 줬는데 여기서 엄청 퍼 쓰다 보니 타격이 심각하네요.







이제 더이상 물을 빌려 줄수없는 상황이고 앞으로는 물을 빌려준다는 대단히 어렵다라는 생각입니다.예전처럼 비가 아주 자주 오는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1 마력 펌프로 퍼 올리다가 지하수 수위가 줄어들면 결국 아예 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 연출 될테니 말입니다.







야박하게 굴고 싶지는 않지만 남의 논에 농사짓고 관리하는 입장에서는 제대로 관리해야 하니까 어쩔수는 없네요.





그리고 남의 우물 빌려쓰는 것도 정도라는 것이 있는데 아래 파 밭과 100 평 논 정도 하는 동네형은 정도를 벗어났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너무할 정도로 남의 관정을 이용하다가 나한테도 피해를 준 상황이니까 말입니다.







집요하게 남의 자원을 이용할려고 하는 모습을 볼때 나중에 내가 농사를 안 짓는다고 논주인 한테 얘기할때도 문제가 될 상황이라서 결국 냉정해 질수 밖에는 없는 상황이지만 어느정도 규모의 농사를 짓는다면 자비로 관정파서 농사 짓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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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7-07-04 17:04:53
답글

워낙 심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지하로 많이 스며들어서 그런거겠죠.

daesun2@gmail.com 2017-07-04 17:48:34

    별로 수위가 안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정태원 2017-07-04 18:35:30
답글

예전에 경기도 안성에 있는 금광저수지에서 낚시 자주 했었는데
얼마 전 뉴스에 그곳이 나왔는데 가뭄으로 물이 아예 없고 완전 땅바닥을 보여서 놀랐었네요
이번 장마로 좀 해갈이 될라나 모르겠네요
근데 이틀 전만해도 이곳 서울은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했는데
비는 개뿔이고 하루 종일 햇빛 쨍쨍하네요 비가 더 왔음 하는디..

daesun2@gmail.com 2017-07-04 18:47:15

    이번비로 대부분 저수량의 30~40 % 정도로 회복 됐다고 하더군요.

아직 400~500 밀리 정도 더 와야 완전 저수량 100 % 가 채워질 겁니다.

yws213@empal.com 2017-07-04 21:38:27
답글

예전엔 동네 산에서 슬쩍 땅구덩이를 파내어도 습기가 가득하고 물이 넘쳐났었죠.
그 이유는 지표에서 흡수될 곳이 대부분 스펀지 작용을 할 수 있는 비포장 도로였는데,
요즘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로 뒤덮인 곳이 많고 하수관을 크게 만들다 보니 지표수로
흘러서 강으로 급속하게 흘러나가는 상황이다 보니 지하수로 빨려 들어갈 물의 양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
더구나 예전에 비해 생수업계나 지하수
관정을 파서 쓰는 경우가 보이지 않게 많다 보니 지하에 저장된 물이 상대적으로 더 빨리
고갈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수 많은 생수업계에서 지하수를 퍼낸 지하의 빈 공간이 어느 날 재앙을 부르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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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많던 지하수가 줄어들면서 토양이 사막화되고 땅 속 습기가 부족하다 보니
땅강아지가 살아갈 여건이 안되어 뒷동산에는 거의 없고, 대부분 그나마 습기가 있는
산자락에 가야 볼 수 있게 된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윤성 2017-07-05 00:59:00

    원석님, 관정때문에 그리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지하수를 퍼 낸다고 지하에 빈 공간이 그리 쉽게 생기지는 않고요,
특히 생수를 채취하는 암반의 경우는 더더욱 그런일이 없읍니다.
지하수는 암반절리 사이에 흐르는 물을 뽑는거니까요.
또한 지하수에는 "함양(Recharge)"을 통해 균형을 맞추어 줍니다.
물론 이 균형이 깨지면 가채량이 급격히 줄기도 하지만 재앙까지로 연결되지는 않지요.

물이 빠져나간 공간이 재앙으로 연결되는 데는 대부분 아스팔트같이 단단한 표면 밑에서 지하수와 함께 토사가 쓸려갈 때
공동(Caving)이 생기면서 재앙이 됩니다.

김민관 2017-07-05 06:13:41
답글

비가 와도 전국적으로 꾸준히 와야 하는데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가 오니 이정도 비에도 침수피해가 있네요.

daesun2@gmail.com 2017-07-05 06:54:57

    그건 걱정 스럽기는 합니다.

집중 호우는 별 도움이 안되는데 말입니다.하루에 40~50 밀리 정도로 1 주일 정도 와주면 딱인데 우리네 바램대로 자연이 움직여 주지 않는다는 것이 안타깝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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