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미니컴포넌트로만 듣다가 친구가 사용하는 마란츠 CR 502 + 클립쉬 B-3 들으면서 많이 차이나는구나.. 하면서 최근 인켈 rx-772, cd-772 (신품) + 미라지 frx-3 (중고)를 구입해서 듣고 있습니다.
충분히 괜찮긴 합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좀 답답..한 소리가 납니다.
아직 rx가 몸이 덜 풀려서 그런가? 소리가 뻗지 못하고 먹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하도 답답해서 친구꺼 B-3 빌려서 물려보았습니다.
근데, 번갈아 듣다보니 frx-3가 저에겐 더 낳더군요. -.,-' 고음부분 소리가 좀 더 깨끗하고 명확한 소리를 내는건 좋았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답답하다..라는 생각은 지울수가 없네요. 이야기할 때 말을 속으로 먹으면서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왠지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제가 한번 산것은 잘 안바꾸는 성격이라..
주로 클래식을 듣는데, 공연장에서처럼 귀를 간지르는 소리까진 바라진 않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걸로 조금 더 트인 소리를 만들어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간이 해결해 줄수 있는 문제인가요?
아. 그리고 케이블은 Herryson HNC 166B 를 씁니다. 가까운 샵에 팔던 케이블이어서 처음에 멋도 모르고 구입했지요. 케이블 바꾸면 좋아질려나요? ^^..
고수님들의 조언 간절히 구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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