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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거짓말 어찌할지 난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7-03 10:20:04
추천수 13
조회수   2,112

제목

아이의 거짓말 어찌할지 난감

글쓴이

백경훈 [가입일자 : 2003-02-08]
내용
 사소한 거짓말 

그러다 이제까지 부모를 속인 거짓말이 들통 나버려서 지금 혼내는 중입니다.



학교에서 내준 숙제 일부를 학교에서 미리 했다고 집에서 안하더니만..



알고보니 다음날 학교가서 숙제를 하고 전날 집에서는 했다고 거짓말을 계속 했던 것



올해 들어서 그렇네요



지금 마나님과 저는 멘붕 상태입니다.



아들이  마음이 약한애라.. 거짓말은 안하리라 믿었는데



학교 끝나고 학원 다니느라 집에 와서도 놀 시간이 많지 않은지라 안타깝긴 하지만



동안 집에와서 스마트폰 하고 컴퓨터하고 놀고 싶어서 숙제 미리 했다고



동안 거짓말을 했다는 것 에 마나님은 충격이 컸나 봅니다. 저도 충격이..



아직 까지 숙제를 학교에서 미리 했다는 거짓말 이외 다른 거짓말은 없는 것 같지만



거짓말 하는 아이 어떻게 훈육을 할지..와싸다 을쉰들의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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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2017-07-03 10:46:22
답글

유아 교육중에 보면 도덕의 발달 과정중의 하나가 거짓말이 있죠.

유아때 거짓말은 대부분 부모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한 거짓말이 대부분.

물론 글쓴분자녀의 거짓말도 그런것에서 시작됫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대처는 각기 상황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https://www.youtube.com/channel/UC1GPmJkgndmukEMQrqrfaNw/search?query=%EA%B1%B0%EC%A7%93%EB%A7%90

동영상들 찬찬히 보시고 알맞는것을 선택해서 대처하시길.

훈육중 가장 큰 원칙은 의심하지 말고 자녀를 마음에서 진심으로 믿는것이라고 배운..

송수종 2017-07-03 10:55:26
답글

에효...무슨 그런걸 가지고 멘붕까지 가십니까? 제가보기엔 너무나 순수한 어린이 인데요. 조금 있어보세요. 상상을 초월하는

거짓말 을 할껍니다요. 애들이 그런거짓말 안 하고 자란 애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조금 혼내는거는 엄마한테 맡기시고

아빤 조금 관대하게 대해 주세요.

백경훈 2017-07-03 10:56:57

    저는 훈계하고 갠춘합니다만
마나님은 멘붕상태입니다. ㅡㅡㅋ

김승수 2017-07-03 11:01:59
답글

돌이켜 보면 .. 철 없었던 시절의 돌디도 엄니에게 한 거짓말이 3톤 무게는 될것이라 생각됨ㅡㅡ;;

염일진 2017-07-03 11:14:54
답글

애들 그런건 다반사입니다.
숙제 먼저 하고 노는게 좋다는 책임감을 심어 줘야하고
엄마가 너무 충격 받는 모양이 교육에 안좋습니다.
엄마도 이번 기회에 애와 대화를 차분히 많이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일을 두고 지나치게 반응말고요.
안그럼 애가 두고 두고 지나친 죄책감에 빠짐
그것도 해롭습니다.
부모에게 공부하기 싫다고 솔직히 말하는 그런 애가
되는게 좋고 그때 부모는 잘 타일러서 공부와 노는 걸
잘 어울러지게 하면 좋다고 봅니다.

이종철 2017-07-03 12:49:46
답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엄마.아빠 닮았으면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백경훈 2017-07-03 16:20:48

    안닮았으면?
가정파탄 나유ㅡㅡㅋ

이병호 2017-07-03 15:23:26
답글

백경훈님의 어린시절을 한번 생각해보시죠.

한번도 부모님께 거짓말을 해본적이 없는지...

정도 차이야 있겠지만.... 다들 부모님께 거짓말 좀 하면서 크지 않았나요?

지나치게 걱정하시 마시길....

백경훈 2017-07-03 16:19:55

    앗 병호을쉰 찔리게시리
ㅡㅡㅋ,

yws213@empal.com 2017-07-03 16:23:19
답글

애들 가르치는 일을 약 반 평생을 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뭔가 부담을 지우기보다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우선 아이가 의기양양해서 다시 뭔가를 시도할 기운이 생깁니다.
생의 에너지 주기가 바라는대로 잘 나아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대부분 스스로 결정권이 있음에도
사회 교육 분위기 탓을 합니다.
전쟁의 전시작전권도 아닌 교육의 선택권입니다.
교육을 왜 제도권에만 의지하려는지 이해가 안되는 대목입니다.
각설하며, 제일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갖는 애정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아빤 네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 보여준 건강한 모습이 제일 좋았다!
그렇게 해서 아이와 새롭게 믿음과 사랑으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원인 결과론적인 대화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같이 얼굴 마주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시간을 봐서 아주 느긋한 여행을 따듯하게 다녀오세요.

이수영 2017-07-03 17:27:21
답글

울집엔 학교, 학원에서 공부해서 집에서는 놀아야된다는 당당한 딸내미도 있는데

아이가 아직 순진하고 착한거 같슴다 ㅎ

염일진 2017-07-03 17:42:23
답글

한마디 더 거든다면
애를 너무 착하고 바르게만 키우려는 교육보다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게 우선이라고 봅니다만.

남두호 2017-07-03 17:45:23
답글

지금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그것이 어떤 과정을 통해 들통났는지가 중요합니다.

뭔가 미심쩍어 하나하나 체크 하는 과정에서 들통 난 것인지

학교에서 확인해달라는 요청 내지는 어떤 사전 정보를 가지고 아이를 다그쳤는 지

그냥 자연스레 알게 된 것인지.


아이의 자존감도 매우 중요합니다.

어른도 거짓말을 할 때는, 말이 되든 안 되든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거짓말을 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거짓말을 했는데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중요히 여기지 않고

거짓말 했다는 사실이 더 나쁘다고 몰아 세우면 안 됩니다.

어른들 스스로가 거짓말이 들통났을 때
상대방이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이유에 대해선 최대한 아니 100% 동감 해주고
(부모로서 동감해줘야 합니다. 그것이 집밖을 나깔 때는 동감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 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을 해결해주려는(같이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부모님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숙제는 하기 싫은 것이지만, 하고 싶은 것이기도 합니다.
어른들은 경제적 수입이나 직업적인 지위 등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려 하죠.

학생은 공부를 통해서도 자신을 드러 내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공부나 숙제를 통해서는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또는 그것이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건 전적으로 부모와 선생(학교), 우리 사회의 책임이죠..

세상이 그렇더라도 우리 엄마 아빠는 세상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

임재우 2017-07-04 01:32:06
답글

제가 아직도 가슴깊이 후회하며 덮고있는 사건 중 하나가 큰놈 첫 거짓말이었습니다. 이유가 있었는데 듣기도전에 결과만으로 때렸습니다ㅜㅜ 품어주시고 안아주세요. "너를 이해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엄마아빠는 너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그러니 네가 하고싶거나 다른 생각이 있으면 말해다오"... 이렇게 나름의 빚을 남긴 아들이 이젠 훈련병으로 군대에 있습니다.이제 보름 지났는데 보고싶습니다...ㅜㅜ

조영권 2017-07-04 08:51:07
답글

아이들의 잘못이나 거짓말을 부모가 다시 들추면서 아이를 닥달(혼내고)하시면 아이는 진짜 잘못한것이되고 진짜 큰 거짓말을 한것이 됩니다. 처음이고 아이도 거짓말이 잘못임을 알고있다면 가볍게 타이르는 정도로 하시죠. 그것도 부모중 한분만. 그래야 아이도 숨쉴 구멍이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자신을 끝없이 믿고 자신이 언제나 의지할 상대가 필요 합니다. 그 대상이 부모가 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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