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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보호를 위해서 기우이길 바랍니다. 혹시 모르니 기우제라도~?
비가 더 와야 하는데 기우제라도 할까요.ㅋㅋ
저는 울마님과 주문진을 종종 막국시를 먹을겸 원시 찜질방을 가는데 어지간하지 않으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국도를 이용합니다. 과거 구불구불 했던 옛길이 종종 그립기도 합니다....ㅡ.,ㅡ^
저도 국도가 좋더라구요. 저는 속초로가서 터미널에서 시내버스인지.뭔지를 타고 고성으로 가든가 양양쪽으로 가든가 하는데요. 그 버스길이 7번국도를 경유하는데 사람 몇명없는 버스에서 바다을 보면 참 좋더라구요.헤헤
기찻길도 예전에 마이 다녀봤던 태백선의 겨울풍광이 쥑이더군요 시커먼 탄광촌과 흰눈의 조화로움 .
태백탄광서 일할 때가 생각나네요... 돼지두루치기에 쇠주한잔 털어넣고 흰눈내리던 산길을 휘적휘적 걸으며 부르던 "내 나이가 어때서~"
황지못 근처에 있었음 .. 그땐 .. 기차 타려면 짚차 타고 구불구불 털털 도계역까정 나와야했었음ㅡㅡ;;
예전에 완행 밤기차타고 친구들하고 맥주마시며 놀던 여유로운 여행. 요즘은 그런 느림을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