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된 말티즈 잡종 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똥오줌을 잘 가리는 편은 아닙니다.
주로 매트나 옷 위에다 싸는 걸 좋아하는데, 혼을 내도 소용 없고요.
제대로 배변판 위에 누었을 때 칭찬을 해주니 그건 조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놈 꼬리가 길다보니 꼬리털에 오줌도 묻고, 똥도 가끔 묻히곤 하네요.
실수하고나서 도망 갈 때 잡아채기에는 긴게 좋긴한데,
위생상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잘라주는게 어떨까 합니다.
보통 집에서 많이 자르나요? 혹시 해 본 분 있으면 방법을 알려주세요.
펜치나 주방가위로 자르고 소독약 발라주면 될까요?
손으로 꼬집어봐도 아파하는 기색은 보이지 않던데, 혹시 잘랐을 때 아파하나요?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해야 할까요?
만약 꼬리 자른 후에 얘가 균형을 잘 못잡거나 하는 등의 부작용이 클 것 같으면
자르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