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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이야기(1)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6-27 10:58:13
추천수 14
조회수   1,613

제목

골프이야기(1)

글쓴이

양태덕 [가입일자 : 2002-09-24]
내용
 지난 일요일에 그린피 + 카트비 10만원이하로 싸게 나왔다고 해서 청주그랜드에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에 반가운 비가 폭우 수준으로 와서 약간 걱정했는 데, 정작 골프장에는 아주 조금 비가 왔지만, 칠만했고, 

KLPGA 점프투어한다고 그린이 아주 빠르고 단단했는 데, 오히려 비가 스코어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코어는 82타로 생애 최저타를 기록했네요.  전에 우드가 슬라이스가 나서 고생한다는 글을 올렸었는 데요.

예전에 쓰던 4번 우드를 중고로 구해서 가져갔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번 유틸(아이언형) 플렉스 S는 좌도그렉 파 5에서 세컨으로 치면 훅이 걸리고, 

4번 우드 플렉스 R은 우도그렉  파 5에서 세컨으로 치고, 슬라이스 걸려서 덕을 보았네요.



그리고, 우드가 살살치면, 생각보다 똑바로 가주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2번 유틸은 탄도가 낮아서 내리막에서 도움이 되고, 우드는 탄도가 높아서 오르막에서 도움이 되니, 둘다 가지고

다녀야 되나 봅니다.



그런데, 14번홀까지 4 오버를 치다가, 마지막 4홀에서 6타를 추가하는 이런 멘탈은 어찌 해야 할까요?

지난번에 조언주신 분들 고맙구요. 그때 같이 생각했던 것들이 이번 라운드때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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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2017-06-27 11:08:49
답글

[19금] 정규홀 18홀이 아닌 19홀? 까장 가시면 큰일납니당 ㅡㅡㅋ

양태덕 2017-06-27 11:11:08
답글

남자 4에, 캐디 1명까지 남자였어요.

그리고, 캐디랑 의견이 매번 달라서, 서로 데면데면 했답니다.

이도경 2017-06-27 15:16:52
답글

라베 축하드립니다.
대부분의 남자캐디들이 프로지망생이 많아서 도움되는데 그냥 캐디였나보네요.
그냥저냥 자주다니면 80초반까지는 간혹 치는데 80타대 벽이 꽤 힘들더군요.

그냥 레이저 거리 측정기 하나 중고로 장만하시면 캐디때문에 라운드 망치는 일은 발생안합니다 ㅎ

양태덕 2017-06-27 16:11:52

    저 거리 측정기 있고,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체감으로는 10타는 줄인 것 같습니다. 캐디가 대충 부르는 거리 정보 보정되서 5타, 그리고, 그린을 보면서 떨어뜨릴 자리 생각하는 전략에서 몇 타 준 것 같습니다.

일요일에는 퍼팅 라이 보는 것이 서로 이견이 있었습니다.

저는 많이 보고, 때로는 반대로도 보았는 데, 4번 홀에서 제가 반대로 보고, 버디 잡고는 캐디가 그냥 저는 방임했어요. 그런데 캐디는 착했습니다. 단지 그린 라이가 많이 눌러논 그린이라 그런지 잔디 결 방향 따라 많이 달라지더군요.

이번에는 정말 자중해서 쳤으면 바로 80타 깨는 것이 었는 데, 도경님 말씀 들어보니, 또 이런 기회 오려면 몇년 기다려야 되는 것 아닌지 걱정되네요.

전성일 2017-06-27 16:50:32
답글

저도 (어제) 남자 캐디였고, 퍼팅라이에 합이 안 맞았는데...같은 경험을 하셨네요.(이짝은 세미프로여서 다른 사항은 여자캐디보다 더 좋았습니다. 가끔 여자캐디는 팀의 분위기를 흐려-여러가지 의미-놓는 경향이 좀 있는데..남자는....일만 열심히 하니..^^;;)

평범한 골퍼인 측면이 강해 한달 한번 라운딩 하는데 보통 전날이나 당일 오전에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 있는 실내 연습장에서 100개정도 연습하고(1회) 나가곤 하는데..대면대면 합니다. 가급적 성적에 따른 스트레스를 안받으려 필드안에 동반자들과 있는 즐거움을 더 중요시 하려 합니다.(말이 되는지 모르겟지만...)

태덕님도 섬세한 운동을 즐기시되 그런 섬세함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멘탈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어제 태덕님보다 7개 더 쳤습니다. ^^)

양태덕 2017-06-27 17:05:18

    네 감사합니다.

제 멘탈은 체력하고, 조금 상관이 있는 지. 꼭 배고프고, 힘들면, 멘탈도 외출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 전까지, 라베가 88이었고(그 것도 2년전에 친), 최근에도 계속, 90~91개 사이를 치고 있어서, 사실 82타가 무척 기뻐야 되는 데,
왠지, 싱글할 수 있는 기회에 놓친 것 같아서, 덤덤하고, 약간 아쉽네요. 마지막 15번홀에서 처음에는 나무를 넘기려다가 티샷이 걸려서 나무 밑에서 낙다운샷을 하려다가 뒤땅 치고, 세번째도 뒤땅을 치고, 어프로치 해서, 2퍼트 하고 나서, 멘탈이 돌아오지를 않더라구요. 욕심부리지 않고, 나무를 피해 쳤으면, 무난하게 2온 하는 것인데, 딱 한번의 판단 미스가 여러 타 만드네요.

캐디가 너무 자신있게 라이를 불러서, 고민이 많앗는 데, 미스 펏이 아닌 것 같은 데, 달라서, 처음에느 당황했었습니다. 제가 본것이 맞든 틀리든 마음대로 하자 하니, 마음은 편해지네요.

그리고, 여자 캐디가 오면, 동반자들의 농담과 행동도 불편하고, 가끔 캐디의 기본이 안되어 있는 행동들도 불편하고, 남자캐디를 약간 선호하게 됩니다. 물론 그렇게 만드는 것이 골퍼들이지만, 아직은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골프장에서는 그런 행동을 하시는 분이 꽤 되어서 캐디 잘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성일님은 동반자 복이 있으신 분입니다. 다 자기의 교우관계가 만드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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