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거창하지만, 아직 비교실험해 본것은 아닙니다.



사실 아직 Foobar와도 제대로 된 비교를 못해봤네요.





바로 cplay인데, 오디오 어사일럼에서는 상당히 활발하게 비교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플레이어입니다.

푸바와 마찬가지로 오픈소스인데, 초기 RAM 점유율등 소소한 문제들이 많았지만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특히, 최신버전에서는 스타인버그의 ASIO2를 기본으로 지원을 하며, libsamplerate(Secret Rabbit Code)최신버전인 0.14를 지원을 합니다.



더욱 하이엔드오디오파일들의 구미를 당기는것은 cplay를 스타인버그 ASIO2와 libsamplerate 0.14 192khz BEST SINC INTERPOLATOR를 적용했을때, Nuendo와 거의 맞먹는 음질을 내준다는 소문입니다.

볼륨(프리앰프)도 64비트처리이며, bypass도 가능합니다.



관련자료들이 매우 산발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찾기는 매우 힘들지만, 잠깐 소개해드리자면,



OFFRAMP(약 1000불) 와 DCS Elgar(15000불짜리 초하이엔드 DAC) 등의 초하이엔드 PC-FI 시스템을 사용하는 오디오파일들의 토론에 관련내용들이 등장을 해서 흥미롭게 봤습니다만 결론은 역시 취향차인것 같습니다.

위 사용자들의 스피커를 일일히 알 수는 없지만, offramp나 dac등을 봐서는 상당한 수준의 고가의 스피커들을 사용할것으로 추정됩니다.



먼저, libsamplerate(Secret Rabbit Code)에 대해 살펴보면,

0.12에서 0.13으로 넘어가면서 음질의 변화가 매우 크게 나타났는데, 이것의 주범이 drastic sound quality improvements라네요.

그런데, 이게 하이엔드 오디오파일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평가를 받으며, 오히려 DCS Elgar의 업셈플링 사운드가 더 소리가 좋다는 말들이 많았죠.



DCS DAC의 업셈플링 경우 SRC보다 더 소리가 아날로그적이며 좀 더 중역대가 앞선다는 평가이며, 반면에 소리가 SRC에 비해 건조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SRC의 경우 전체적으로 소리가 좀 Fuller해지고, 고역과 저역대가 살며 좀 더 다이내믹해진다는 평가가 많은데, 반면에 소리에 양념이 너무 많이 들어간것 같다는 거부감이 많았습니다.



AISOUND의 게시판에서 흘러나온 SRC는 저역이 퍼진다는 의견은, 저역시 경험해본적 없고 다른 사람에게서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아마, 사운드카드칩셋에 따른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다음은, ASIO와 Kernel인데요.





cplay의 경우 steinberg ASIO2를 사용할 경우 Foobar-ASIO에 비해서 훨씬 소리가 Clean하다는 평가입니다.

대신, Foobar-kernel의 경우에는 얘기가 또 틀려지는데요.

cplay-ASIO2 만큼 clean하지는 않지만, 더 자연스럽고 음악적으로 들린다네요.

특히 mid-range에 장점이 보인다는 평입니다.



또, SRC 0.14의 효과에 대한 평도 보이는데요.

0.13이 욕을 많이 먹은 반면에 0.14는 무난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DCS dac의 업셈플링이 좀 더 자연스럽고 아날로그적이라는 의견이 있네요. DCS의 업샘플링보다 SRC 0.14가 더 좋다는 하이엔드오디오파일도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50/50 취향차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