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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깨는 게 이리 어려울 줄이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6-26 01:19:54
추천수 8
조회수   1,791

제목

기득권 깨는 게 이리 어려울 줄이야!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나이 묵고 새직장이 생겨 나름 적응하려 애는 써는데 이게 참 거시기하네요.



병원 청소하는 분이 남자 2, 누나들이 7 인데 여기도 알력이 존재하더군요.



여기 반장 행님이 있는데 누나들이 잘 안 따릅니다.



누나들이 쪽수가 많아 밀어붙이는 것도 있고 자기들 일에 간섭하는 게 싫은가 보더라고요. ㅋ



원래 여러 명이 일을 하다보면 어떤 사람은 차별을 받아 힘든 곳에 고정배치되는 일도 있잖습니까?



그런 자리는 본래 베테랑이나 일 빠른 사람이 해야하는데 이 누나들도 좀 추잡스럽게



새로온 신입 누나들을 그쪽으로 돌리는 게 관행처럼 돼 있더군요.



고참들이다 보니 편한 걸 찾는 걸 이해는 되지만서도 일의 효율성을 봤을때도



이건 아니다 싶은데 여기서도 기득권처럼 누리고들 있는 걸 보니 맘이 참 불편하더군요.



어려운 곳에배치된 누나도 60대 초반에 몸도 왜소하고 한없이 착해 보이는 누나를..



정의 성질더러번 제가 아직 끝발이 없어 두고 보고는 있는데 본능이 자꾸 꿈틀대서 큰일이네요.



반장 행님한테 물어보니 사장도 다 알면서도 그 누나들의 기득권은 손댈수가 없다네요.ㄷㄷ



받는 돈만큼 일하고 그에 맞는 공정한 일배치가 필요한데 이곳 밑바닥 사람들에게 까지



이런 걸 마주하게 되니 이 사회에 잘못된 관행들을 깨기가 얼마나 힘들지 문통의 고심이 



한편으론 이해되기도 합니다.



내일 5시 일어나야 되는데 낮에 너무 퍼질러 잤더니 잠이 안 오네요. ㅎ



다들 주무시죠?





힘 좀 생기면 나중에 저거 함 건드려 볼라고요. ㅋ



그러다 짤리면 하는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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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800@naver.com 2017-06-26 01:22:53
답글

일단 누나들하고 친하게 지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단 어떤 사람들인지 탐색부터 좀 하고 난 다음..

후속 조치에 대해 계획을 잡아야 하기 땜시..

혹 내가 깊이 못 보고 있는 게 있을수도 있고요.ㅎ

soni800@naver.com 2017-06-26 01:25:13
답글

점심 묵고나면 혼자 누나들 쉬는데 막 쳐들어 갑니다.

처음에는 얘 뭐야? 이런 눈치였는데 자주 가니 이젠 절 동생처럼 잘 대해주네요.

나중에 자기들 칠 사람인데.. ㅋ

성덕호 2017-06-26 07:56:16
답글

가장힘든곳이 검찰, 언론, 재벌입니다

soni800@naver.com 2017-06-26 21:57:25

    이번에 경제 관료들 저거들 힘 자랑하는 거 보고 적폐 때려잡기가 참 어렵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정태원 2017-06-26 10:47:16
답글

쉽진 않을 듯요,, 여사님들 기가 겁나 드셀 텐데요.. ㅎㅎ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영화에서 최민식이 나이트클럽에서 돈이 여기저기 샌다고
수뇌부?들 모아 놓고 따지는 장면에서 조진웅이 최민식에게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 양반이 어디서 개아리를 틀고 있어.." 라는 대사 직전
조진웅의 어이없어하는 얼굴 표정을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
박힌 돌과 텃세를 극복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ㅎㅎ
심지어 제가 여지껏 수영장을 세 군데 다녔는데 그깟? 밤에 직장인들 살빼려고 하는
수영장에도 세 군데 다 알게 모르게 작은 텃세가 있더라는..
하물며 수입을 창출해내는 고정 멤버의 사업장에서는 더욱 더.. ㅡㅡ
아무쪼록 적폐청산에 응원드리며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soni800@naver.com 2017-06-26 21:53:38

    적폐청산까지는 아니구요. ㅋ

좀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럴만한 사정도 있겠다 싶더군요.

한쪽 말만 들어서 그랬는지 그쪽 누나들 특히 오래 근무한 대장급 누나 둘 있는데 막강 카리스마가 엿보이더군요.ㄷㄷ

근데 한번씩 찾아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니 살살 정도 들고 이러다 제가 그 누나들 쫄병 될 것 같은 기분이..ㅎ

우리 반장님 말만 들어 판단했던 게 약간 섣부른 짓이 아니었나 생각도 들고 좀 오락가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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