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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파파라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6-25 20:46:23
추천수 8
조회수   2,619

제목

블랙박스 파파라치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저번에 경찰서에 출두하라고 뭐가 날라왔던데 바빠서 못 갔더니 경찰 아재가



직접 찾아왔더군요.



와서 확인 좀 해달라는데 이거 찍어서 경찰에 넘기는 사람들 뭐 포상금이라도



있나요?



별로 위험한 상황도 아니었고 찍은 그 차량에 큰불편같은 건 없는 상황이었는데



왜 이런 심보를 가지는지 참 갑깝하네요.



그걸 찍는 사람은 평소 한번도 교통법규 위반 안하는 가요?



자신에게 특별히 위협이 되거나 손해를 보는 상황이 아니면 그냥 모른채 해주는 게



상식 아닙니까?



난 내 앞에서 신호위반하는 차량들 주위 상황에 별일없으면 그려러니하고 넘어가는데..



참, 피곤한 사람들 많네요.



좀 짜증납니다.



경찰서 꼭 가야되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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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i800@naver.com 2017-06-25 20:51:59
답글

평소 주행시 깜빡이 작동은 칼임,

고속도로 아니면 과속도 안 합니다. ㅋ

황준승 2017-06-25 21:21:30
답글

우리나라 정서상 충분히 서운할 만 하죠.
저는 운전하다 얌체짓 하면서 나를 놀래키는 운전자가 있으면 화가나서
나중에 집에가면 꼭 블랙박스 확인해서 신고를 해버려야지 하고 생각 했다가도
막상 집에가면 그런 마음이 다 사그라지고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1990년대 중반 독일에서는 마을 도로에서 신호위반 하는 차가 지나가면
길가던 할머니가 그 차량의 번호를 적어서 경찰에 신고 하더군요.
그 나라에서는 그런 행동이 심술이 아니라 선량한 시민의 올바른 의무 같은 걸로 받아들여지나 봅니다.
횡단보도에서 젊은이가 무단 횡단하려하면 옆에 서 있는 할아버지가 훈계를 하고,
그러면 그 젊은이는 미안한 표정으로 쭈뼛거리며 다시 물러서고요.
우리나라도 조선시대라면 아마 그랬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박병주 2017-06-25 21:31:29
답글

우선 출두하시고 동영상 보여 달라고 하셔유.
9두 싱고가 각금씩 이써유(1명 뻥신고)
거기에 말려들면 안되구요.
동영상 없으면 무조건 그런적 없다 자바 떼셔유~

지난해말 언X이 횡단보도 적신호일때 좌회전 했다고 싱골해선
(대부분 양쪽에 차 없으면 좌회전 하쟎씀꽈?)
출두 해따가 손쉽게 시인하는 바라메~
1달 이따가 나온 통지서~
시노위반 8마논~
ㅠ.ㅠ

soni800@naver.com 2017-06-25 21:43:08

    담당 경찰한테 했다고 당당하게 자백했슴다. ㅎ

성(화)은 좀 나지만 내야지 우짜겠습니까?

나라에 돈이 없다카는데 ㅋ

다 한번씩 당하시는 갑네요.

얼쉰 덕분에 위안이 좀 됩니다. ^^

soni800@naver.com 2017-06-25 21:31:33
답글

물론 선진국으로 갈려면 이런 사소한 것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건 압니다.

사람이 보든 안 보든 교통법규는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그 앞차량이 어떤 사정인지 모르잖아요.

바빠서 그럴수도 있고요.

해서 전 크게 위협적인 상황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쪽입니다.

여기 딴분들도 그러시겠지만요. ㅎ

벌금 내라면 내면 그만이고 전 똑같은 보복심리로 다른 차량들에게 이런짓 안 할겁니다.

대인배 정신 ㅋ

soni800@naver.com 2017-06-25 21:33:51
답글

성질더러번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화끈합니다.

그러나 벌금은 ㅠㅜ

이젠 예전 만큼 돈도 못버는데..

김승수 2017-06-25 21:44:48
답글

한가한 외곽도로에서도 대체적으로 칼같이 법규 지키던 이웃나라 운짱들과 비교가 됩니다ㅡㅡ;;

soni800@naver.com 2017-06-25 22:23:44

    그 나라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정치와 지도층이 썩었는데도 왜 그리 말 잘듣는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오래된 노예 습성때문인 건지?

후쿠시마 사태만 보더라도 그렇게 조용하게 지나가는 거 보고 아~이 나라는 여기서 끝이구나 함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봉건시대를 살아가는 경제만 대국,

이기수 2017-06-26 12:59:44
답글

작은 습관이 계속되면 결국 사고가 납니다.

교통법규만 잘 지켜도 우리나라 사고율 절반이하로 떨어질겁니다.

차가 없어서, 한가한 곳이라, 스스럼없이 안지키는 교통법규..

저도 반성해봅니다.

그래서 요즘 교통법규 지키려 무던히 애를 씁니다.

가장 잘 안되는게 규정속도 지키기네요.. ㅠㅠ

그리고 본인이 안지킨건데 신고한 사람 뭐라 하지 마세요...

잘못한 본인에게 책임이 있는거겠지요?

봉희님도 교통법규 잘 지키셔서 아름다운 선진 시민 되시길~

박용찬 2017-06-26 14:54:08
답글

많은 경우가...
이렇게 한번 당하면 다른 사람들 신고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번 걸리고 나니 (정말 대단히 부적절한 신고라고 생각되었지만...)
그 다음부터는 어떤 경우든 조심하게 되더군요.
기분은 나쁘지만... 제 자신이 조심하게 되니 다들 이런생각을 갖게 되면 우리나라가 좀 더 안전해 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soni800@naver.com 2017-06-26 21:42:08
답글

기수님 말씀대로 이건 습관의 영향이 큰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몸에 배이다보니 발고락이 판단력을 앞질러버리네요, ㅎ

우리딸은 나처럼 안 되게 앞으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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