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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이....
오늘 마님과 mt 도봉을 갔다 오는데 비가 내리길래 콸콸 쏟아지라고 일부러 우산도 안쓰고 우비만 걸치고 왔건만 쥐뿡알 맹코로 오다 마네요

몇몇 등산객들은 내리는 비를 즐기며 맞기도 하던데 무심하게도.....

    이거슨 하늘이 무심한기 아이고 , 종호할배의 음흉한 꼼수를 까고 비를 멈춘거라는 생각듭니더

혹시나 쏟아지는 이 폭우에 거봉 옆구리 터지는 모습을 내심 바라고 MT도봉을 오르신것은 아닌지

본문에 쓰여진 쥐뿡알 맹크로 오다 말았다고 아쉬움을 피력하신걸 보면 더 더 더욱 의심이 갑니더ㅡㅡ;;

    종일 시체처럼 뻐더 있는데 감좍휘
1000둥치고 검놔 뿌려 대더만유~
5후엔 그치대유~
ㅠ.ㅠ

    천둥치고 뿌린시간이 정확하게 5초였다면

음 .. 갑자기 문득 떠오르는 인물이 계심뉘돠ㅡㅡ;;

    드런 잉가니 나를 알아도 너무 속속들이 잘 꿰차고 있다니깐....ㅡ.,ㅡ^

관악구는 아까 초저녁에 15분 정도 겁나 내렸네요
그나저나 일기예보 정말 게판이네요
며칠 전까진 아예 비 이야기도 없다가 갑자기 일요일에 온다더니 슬그머니 토요일 종일 온다고 했다가
느닷없이 일요일 월요일까지 풀로 온다더만 일요일 풀로 오긴 개뿔 15분 올 걸 하루 종일 온다고 하니
이거 참.. 등산이나 운동 하시는 분 참 짜증나겠어요. 이거 어디 약속이나 제대로
잡겠습니까? 어디 내일도 풀로 오나 한 번 보겠습니다
예보까진 기대도 안 하고 실시간 중계라도 좀 맞췄으면...

종호삼춘.승수오라방.
아...그..저....

다음 생에는 두분이 이뿐 사랑 꼭 이루셔요.♥♥


태원어르신.아침에 비가 조금 오네요.
기상청예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예보 믿느니 그냥 하늘 한번 쳐다보는 것이 낫지요.쩝

    종호 님, 승수 님이 삼춘, 오라방인데
저한테 어르신이라니 이거 와싸다 가입 십수 년만에 충격과 공포 그 자체네요 ㅎㅎ
괜히 예전에 권우 님께 어르신이라고 했다가 이거 되로 드리고 말로 받는 느낌이네요 ㅎㅎ
제주는 남자도 삼춘, 여자도 삼춘... 남녀노소 누구나 다 삼춘이라고 부르던데,,
앞으로 권우 님께도 삼춘이라 부르는 걸 한 번 고민해보겠숩돠.. ㅎㅎㅎ

종호할배와 돌디는 영원한 동맹이자 괸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