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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엘락이랑 퍼렁누까리를 학수고대하고 돌려주길 기둘리는 것도 본능이거늘.....
게에게 고둥껍닥 신경쓰듯 내게도 신경을 좀.....ㅡ.,ㅜ^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는 길똥이의 고뇌를 십분 이해가 감!

    고동껍딱..
그정도 신경은 늘 쓰고 있음다~

    과부가 홀애비 사정을 본능적으로 눈치 까듯이 .. 돌디는 종호할배의 심정을 십3분 이해 , 힘내쇼 화이또.

발전에 대한 열망이 정반합의 프로세스에 마추어 고둥껍데기를 선택한 것일뿐 의미가 있다 없다의 문제는 아닐걸로 생각합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고둥껍딱이 빈깡통보다는 있어보이기 땜시 그러능 검다...@&&

공짜라서 그런겁니당 ㅎㅎ

깡통은 가져가서 재활용하라는
깊은 뜻인 줄 알앗능데.....힝~

재개발이 좃타는것을 게도 아능겁니다

아니면 깡통 차는것은 좃치 안타라는걸 아는걸수도

    한때 공인중개사였던 경력을 통해 말씀 드리자믄 빈 고동 껍딱에 후다닥 들어가는건 재개발이라기 보다는 무단점유에 해당한다...마 이래 생각험니다. 왜냐믄 원래는 껍딱의 소유권이 고동에게 있는데 고동이 죽어서 비었다믄 그 고동의 자슥들에게 상속 되어야하고 고동이 잠시 껍딱을 두고 목간이라도 간 사이 그랬다면 여전히 껍딱의 소유권은 고동에게 있기 때문임다.

    지태 얼쉰 내가 잘몬했시유 ㅡㅡㅋ
그렁게롱 강제 퇴거시켜야 하남유?
고동 유언장에 이집 게집 이다고 써있으믄유?

    고동 유언장에 이 껍딱은 게의 것이다라고 한다믄 유증을 한 것 이므로 게는 일단 증여세를 내야함다. 아울러 고동의 자석들은 그대로 껍딱을 게에게 뺏길게 아니라 유류분 반환 청구의 소를 제기해서 자기들의 몫 또는 껍딱의 반환을 게에게 청구할 수도 있을검다. ㅎㅎㅎ

ㄴ음

바다의 세계도 복잡하군요.ㅋ

짐승들의 행동 또는 곤충 같은 미물들의 행동이 본능에 의한 것이고,
사람의 행동은 이성적 사고에 의한 행동이라고들 생각 하겠지만,
만약 인간 보다 더 고등한 생명체가 인간을 바라본다면 인간 또한 이성으로 포장된 본능에 의해서
행동을 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할 것 같습니다.

ㄴ배우지 않아도 애를 잘 낳는 인간세계를
보면 그리 생각하겠습니다.

넝감님이 요즘 아무래도...

황금벽화 그릴 때가...음!

    매를 사서 벌어요...ㅜ.,ㅡ^

가끔 바다에 바람이 불고 파도소리가 시끄러운건
그 숱하게 많은 고동 껍딱지의 소유권 분쟁 때문이군요.

ㄴ아..
낭만이....

이런 블로그 글도 있더군요. 지태님 글과 비슷한 맥락이라 ㅎㅎ
예전에 다큐에서 기억나는 내용은 서로 찾는 집(?) 조건이 비슷해서 마음 맞으면 일대일로 교환도 하더라구요. 신기한 녀석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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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는 늘 집이 문제다
태어나자마자 숙명적으로
평생 집을 지고 사는 신세
부동산투기로 전국이 술렁이고
전세마저 불시에 폭등하여
바늘귀에 몸 쑤셔 넣고 사는 세상
가만있어도 한없이 무거운 집

썰물 든 바다 웅덩이
치열한 먹이사슬 전쟁
살아남기 위하여
온종일 죽은 패각 등에 지고
먹이 찾아 이동하는 집게
주거 욕심 한량없어
남의 호화주택 차지하려 싸우다
살던 집마저 빼앗기고
졸지에 노숙자 되고 마는
황당한 녀석도 있고,

험난한 세상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갯벌
집게는 늘 집이 문제다.

    집게가 그렇군요.

몰랏던 내용인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