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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펌프 온도 보호 장치 설치했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6-20 09:07:06
추천수 18
조회수   1,364

제목

자동펌프 온도 보호 장치 설치했네요.

글쓴이

진영철 [가입일자 : ]
내용
펌프와 관정을 제정비 하기는 했는데 좀 문제가...한번 건드리면~~ 아주 미세한 모래가 한동안
올라온다는 겁니다...


이 미세 모래는 펌프의 체크밸브와 인버터의 압력 전송기의 물구멍을 막으면서 오작동을 일으키게 하는 원흉이 됩니다.

그냥 오작동하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펌프가 헛돌게 되고 그럼 펌프가 열 받다가 "메커니컬 씰" 이라는 부품이 깨지게 되는데...이렇게 되면 펌프를 다시 들어내고 수리해서 다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자동펌프 온도 보호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폭스콘에서 나온 온도 콘트롤러와 PT100 센서와 집에서 사용하던 하이박스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자재는 모두다 그냥 집에 굴러 다니던 놈이라서 별도로 구매하지는 않았네요.


원래 폭스콘 온도콘트롤러와 PT100 센서는 다용도실의 공기 온도가 일정이상 되면 부엌쪽으로 뜨거운 공기를 불어 넣던 장치에 사용하던 놈인데 펌프쪽이 시급해서 펌프쪽으로 옳겼습니다.


아래 사진은 케이스 가공 모습입니다.

너무 간단합니다...그냥 케이스에 폭스콘 온도 콘트롤러를  장착하면 끝입니다.



펌프 인버터 옆에 설치한 사진입니다.


온도는 35 도로 설정되어 있네요 실제 온도가 7 도가 아니라 빠르게 깜빡이는 FND 표시등을 사진 찍을때 노출시간을 늘려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찍었더니 저렇게 됐네요.


배선은 인버터쪽에서 220 볼트 따오고 한가닥은 펌프제어 인버터 단자대에 연결해서 인버터의 동작은 중단 시키는 단자에 연결했습니다.




파란 볼밸브 손잡이 부분을 보면 길다란 은색 막대기 하나가 펌프의 위에 설치되어 있는데 이놈이 PT100 센서입니다.

PT100 은 백금을 이용한 센서로서 0 도 일때 100 옴의 저항을 나타내고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일정하게 저항이 변하는 온도 소자입니다.

원래는 펌프가 공장에서 생산할때 펌프보호 온도 바이메탈이 달려 있는데......설계하신 분이 최소한 80 도 정도의 온도 스위치를 달아 놓았다고 추정하는데 작동하는 꼴을 못봤습니다.





설정 온도는 35 도 인데 모니터링 하면서 적당한 온도로 설정할 예정입니다.


펌프는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데 지하수 온도는 사시사철 15 도 입니다.펌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35~40 도 이상으로 상승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요즘 작동을 모니터링 하다보면 사용하지 않을때는 펌프 에어챔버 온도가 24~25 도를 유지하는데 물을 사용하면 온도가 17~18 도 까지 내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시 물을 사용하지 않게 되면 주변 온도가 요즘은 한낮 최대 32 도 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서서히 상승합니다.



요즘 외출을 하고 싶어도 펌프가 오작동 할까봐 자제하고 있었는데 이제 금제가 풀렸네요.


펌프가 오작동해도 35 도에 도달하면 강제로 펌프가 작동을 멈추고 온도가 내려가서 35 도 이하로 내려가면 다시 작동하게 됩니다.


이 작동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됩니다.




이 장치의 의의는 사람이 오작동을 인지할때까지 펌프의 메커니컬 씰이 높은 온도로 인해서 파손되는 것을 막는 것이 주요한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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