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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청취] 이 나이에 피아노 치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6-12 15:59:42
추천수 13
조회수   1,966

제목

[의견청취] 이 나이에 피아노 치랴?

글쓴이

조영석 [가입일자 : 2005-08-19]
내용
평생 악기하고는 담 쌓고 살았습니다.

취미랍시고 음악만 조금 드는 편이었지요.



최근 단조로운 취미생활을 벗어나려고 피아노를 배우려고 전에 딸이 갖고 놀던

디지털을 몇 개월째 만지작 거리는데 ...(매일 연습하는 게 아니고 ..)



근데 이게 생각보다 스트레스 쌓이네요.

실력이 느는 속도보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속도가 훨씬 빠르네요.



겨우 멜로디만 익히고 있는데도 많이 힘듭니다.



얼마동안 쉬면 건반 계이름도 까먹고..



피아노 학원 등록은 못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뭐 이렇게 멍청한 사람도 있나 싶어서요.



걍 전에 조금 하던 그림이나 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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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7-06-12 16:43:44
답글

나이가 들면 처음 익숙해지는데에
조금 더딜뿐이지
이내 익숙해지면
절므니나 또같든지
아님 더 깊이 있는 연주가 되니까..
포기하지 마세요.

조영석 2017-06-13 00:29:18

    을쉰 첫 댓글 감사합니다.
깊이 있는 연주라는 말씀을 듣고 위안 삼습니다.

윤계후 2017-06-12 18:02:22
답글

사람의 두뇌는 성장기에 습득해야 것이 있는데 음악의 경우가 성장기에 습득하지 않으면 뇌의 음악전달 뉴런이 퇴화되어 1만 시간의 투자도 별 소용이 없다고 합니다. 그림은 음악에 비하면 나이 들어서도 숙달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제 모친이 40대 중반에 그림을 시작하여 지금은 개인전도 가끔씩하는 화가입니다.

http://delighter.tistory.com/137

이수영 2017-06-12 18:16:25

    영석님 기운 빠지게 하는 이론이네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하실건 아니니 실망하지 마시고 꾸준히 해보세요

딸 아이가 피아노 몇년 배우더니 다른 악기들까지 금방 익히는거보니 부럽던데요 ㅎ

조영석 2017-06-13 00:31:35

    계후 님 .... 그러면 그림이나 그릴까요?
아는 사람에게 재즈 한 두곡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수영 님
예술의 전당 설거예요.

두분 감사합니다.

이종호 2017-06-12 19:48:52
답글

울 동네 할아부지 할무이들은 70이 넘으셨는데도 기타를 배우시는데...

조영석 2017-06-13 00:32:22

    친구는 동사무소 가서 배웠는데 제법 기타 칩니다.
저는 멍청한가 봅니다.

soni800@naver.com 2017-06-12 20:42:24
답글

근데 딸하고 더 가까워질 계기가 생긴 것 같은데요?

그것만으로도 땡큐 아닙니까! ㅎ

근데 빨래판 연주 이거 독학으로 할려니 억수로 어렵네요! ㅋ

조영석 2017-06-13 00:33:23

    근데 딸 시집 갔어요. ㅠㅠ
빨래판 연주 티비에서 한 번 봤어요. 어렵겠어요.

이종철 2017-06-12 21:13:52
답글

저는 우리 늦둥이 아들과 협연도 합니다...@&&

조영석 2017-06-13 00:34:18

    저도 그런 로망이 있었습니다.

딸은 피아노, 아들은 기타, 집 사람은 노래를.
저는 걍...

이이권 2017-06-12 21:20:16
답글

치매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조영석 2017-06-13 00:35:07

    그럴 것 같아요.
치매예방지수와 같이 스트레스 지수도 같이 올라가니 문젭니다.

박헌규 2017-06-12 22:42:35
답글

혼자 연습하시면 어렵습니다.
시간정해서 레슨을 해야 주기적으로 연습도 하게되고 진도도 나갑니다.

조영석 2017-06-13 00:35:48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원장이 그만 와도 졿다고 할까봐서요.

황동일 2017-06-12 23:08:09
답글

반복에 반복하는것이 악기배우는 겁니다
콩나물대가리 몰라도 됩니다
다만 듣는 귀만 멀쩡하다면은 금방 배웁니다
즉 연습에 연습박에는 없어요

그라고 아니할 말로 깜깜한 밤중에 처도 좋습니다
해드폰끼고서 치면은 되지요

뭐 장님도 기통차게 프로가 되는 세상이고
불구에 몸으로도 악기를 치는분들 많습니다

다만 조급함은 나를 피곤하게만 만들지요
학교종이땡땡땡만 1000번을 반복해서 처보세요

그 다음은 별로 신경을 안써도 자동으로 손이가서 땡땡땡칩니다

밖에나가서 공연을 안할거라면은 독학으로도 충분합니다
인터넷찾아보면은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 널려있습니다

수준급 피아노 선생님들 영상물이지요

조영석 2017-06-13 00:37:00

    정말 연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손 놓다 다시 치면 금방 티가 납니다.

노력도 없이 투정부터 하고 있다는 생각에 좀 부끄럽네요.

김준남 2017-06-13 08:40:41
답글

67일만 버티면 습관이 된다고 합니다. ^^
이 기간 동안은 피아노는 고사하고 뭐든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겠지요.
화이팅 하십시오 !!

조영석 2017-06-13 20:21:03

    준남 님 감사합니다.
근데 67일이 넘었어요.ㅠㅠ

이종호 2017-06-13 08:41:32
답글

수전찡에 떨고있는 저도 요즘 하루도 기타에서 손을 떼어 본 적이 읎씀돠.
악기는 연습에 연습 반복만이 정답입니다.
헤드폰은 밖에 나갈때 필수품이고 항시 으막듣기를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조영석 2017-06-13 20:23:36

    하루도 손에서 기타를 놓지 않으셨다고 하시니
저같은 주제는 푸념을 해서는 안 되겠다는 ....

박병주 2017-06-13 13:43:19
답글

열심히 하셔유~
잘해야 갰다는 부담을 느끼는 순간
그것은 스트레스가 됨뉘돠
고저 즐기자고 4부잙4부잙 다가가면
어느새 가까이 다달아 있을검뉘돠
ㅠ ㅠ

조영석 2017-06-13 20:22:15

    병주 을쉰
일단 그런 마음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4부작, 4부작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진성기 2017-06-14 18:10:32
답글

저도 지금 시작할까 합니다.
전 급겨한 시력약화로 악보를 제대로 못봅니다.
그래도 함 시도 해볼려고요.
전 멜로디보다는 코드반주만 할려고요.
그것ㄷ고 ㄷ잘될런지

조영석 2018-01-11 20:51:51

    아... 그런 일이 있군요.
어려운 조건에서도 참으로 잘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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