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저께......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7-06-12 13:51:53 |
|
|
|
|
제목 |
|
|
그저께...... |
글쓴이 |
|
|
이종호 [가입일자 : 2004-06-02] |
내용
|
|
요 메칠전 쌩쌩정보통인가 몬가하는
테레비 프로에서 들입다 선전을 해댄
강안도 초입 철원의 모 막국시집을
장장 3시간에 걸쳐서 댕겨와씀돠.
네이년에는 1시간 12분이라구 9라를 쳤길래
우습게 알구 쌩하니 갔다 올랴구 했는데
웬너메 도로공사에
쪼매 달려 볼라치면 병목에 정체....ㅡ,.ㅡ^
봉께로 군인 아자씨들 전차부대 훈련....
이 너마들이 내가 몰 먹으러 가는 걸 어케 알았는지
가뜩이나 도로공사로 차선 하나를 폐쇄한 곳을
전형적인 군바리 정속주행을 해대는 통에
길길이 늘어서서 만원 활동사진관 화장실
순서 기둘리듯....
장갑차는 그래도 견딜만 했는데
탱크 곁을 지나갈 땐 차선 하나를 꽉채우는 통에
거대한 (?) 내 애마 늬우 습호튀쥐도 쥐알맹코로.....
그런 거대 어마무시한 캐터필러로 두 어린 여학생들을.....
탱크 옆을 지나치면서 잠시 효순이와 미순이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단국가의 비애이자 강대국의 간접지배를 받는 아픔.
그 틈새를 이용해 98만원 짜리 USB를 해쳐먹는 개 쓰레기들..
이번기회에 방산비리를 저지른 놈들을 죄다
캐터필러 아래에 일렬로 눕혀놓고.....ㅡ,.ㅜ^
이 착하디 착하고 순하디 순하고 마음 여리기가
비단결같은 내가 그런 어마무시하고 숭칙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부산에 볼모로 잡혀있는 내꺼 엘락과
퍼렁 누까리를 어여 돌려 받아아 할텐데....
2상 증심 먹으러 어야갔다가 저녁 먹고 오면서 본
겡기도와 강안도 사이 47번인가 몬가 국도변 풍경 야그 끗!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