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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California 에 들리는 쉐이크 소리 궁금증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6-11 15:24:36
추천수 11
조회수   2,154

제목

Hotel California 에 들리는 쉐이크 소리 궁금증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2절 들어가면서 들리는 슥~슥~나는 소리 있잖습니까?



이게 쉐이크인가 그렇게 알고 있는데(악기류는 문외한임) 



그소리가 일정한 음량으로 들리는게 정상입니까?



아니면 불규칙한 크기의 소리로 들려야 정상인가요?



아무래도 내 오디오는 싸구리라 그런지 일정하게는 안들리고 지멋대로네요.



근데 후반부 기타 리프들은 언제 들어도 죽음이네요.



이곡이 40 년이나 됐다는 게 정말 ㅎㄷㄷ 합니다.







그리고 하나 더 궁금한 게 있는데요.



대형 오디오 회사들은 의류 창고 대방출 처럼 땡처리를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안 팔린 재고들은 어케 처리하나요?



한 5년 이상 훌쩍 지난 제품은 10~30% 가격에 내놔도 크게 손해 안 볼텐데..



회사 이미지 때문에 그러나?



오디오 산업의 특수성 같은 거? 말입니다. ㅎ



그사람들도 답답한 게 컴터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시장은 자꾸 좁아지고



완전 레드 오션화 돼가는데 이러면 각회사들의 매출에 치명적인 치킨 게임 밖에



안될텐데 결국 마지막 오디오 호구인 우리한테 다 떠넘기는 게 아닐까요?



가격의 상향 조정등으로 해서요. ㅎ



결국 이 오디오 시장도 주식과 부동산처럼 추가 유동성이 끊기면 골로 가는게 뻔한데..



해서 드리는 제안인데 가지고 계신 삐까뻔쩍하는 오디오들

 똥값 되기전에 얼렁 다 내놓으세요. ^^



저렴한 가격에 천상의 소리 함 들어보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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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순 2017-06-11 21:46:01
답글

Hotel California에서 들리는 '슥슥'소리가 무얼까 궁금해서

음반을 꺼내 다시 들어보았네요.

기타 연주음을 들으신 것 같습니다. 그 연주음은 큰 변동 없이

같은 패턴을 반복하는 것으로 들리네요.

남두호 2017-06-11 22:11:06
답글

http://dooho.iptime.org:8080/share.cgi?ssid=0dpuJxz

손으로 흔드는 것 아닐까요?
쉐이크 말입니다.

soni800@naver.com 2017-06-11 22:33:12
답글

그전에는 크게 느끼진 않았거든요.

그냥 여러 악기들 중 뭔 소린갑다 했는데

오늘 볼륨을 쬐끔 키웠더니 그 소리가 좀 더 명확히 들려서 말입니다.

두호님 올려주신 영상 보니 그 소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예전 녹음은 악기들이 많아서 그러는지 좀 파묻힌 감이 있네요.

저 영상은 저도 앨범 있었는데 어데 갔는지 요즘 통 안 보이네요. ㅎ

지순님 기타 소리는 확실히 아닙니다. ^^

와~ 이 곡이 40년 전에 나왔다는 게 진짜 ㄷㄷ 합니다.

막판의 그 휘몰아치는 클라이막스는 아직 내 심장이 젊다는 걸 깨우쳐 주네요. ^^





남두호 2017-06-11 23:06:09

    득음이 아니라 득청(골든 이어)을 하셨나봅니다.

위 영상 풀버전도 가지고 있을걸로 생각되는데
찾아보고 있음 보내드릴게요.

음반은 확실히 있고요. 낸주 보내드릴게요.

soni800@naver.com 2017-06-11 23:26:03
답글

ㄴ 아이고, 고맙습니다.

시력은 점점 떨어지는 데 귀는 아직 쌩쌩한가 봅니다.

아무래도 스피커가 사망할 때가 다 됐나 보네요.ㅠ

마지막으로 딱 한번 스피커들이 주인한테 주는 선물이 있다던데..

혹 이게 아닐까요? ㅋ

"그래 그동안 싸구리 음악들 들려주느라 고생했다.

이제 수명도 다 했으니 새주인을 만나야지,"

진수님 ~ 반값 폭탄 세일입니다요~

곽영호 2017-06-12 00:04:39
답글

시력이 떨어지면 청력이 좋아집니다~!!!
셰이커 소리는 매번 조금씩 달라집니다^^*

방금 엘피 꺼내서 헤드폰으로 모니터해보았는데요
귀로(Guiro)라는 악기 소리 같습니다;; 틀릴수도 있습니당

귀로에 대한 정보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dwline&logNo=30184003182
요기에 가면 있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6-12 00:53:27

    이 소리입니까? ㄷㄷ

집에 빨래판 있는데 내일 아침에

밥주걱으로 테스트 함 해 봐야겠습니다.^^

시력과 청력은 갈수록 반비례하나 보네요.

하나를 챙긴다면 와싸다 오디오인으로써 당연히 귓구녕입니다. ㅎ

이이권 2017-06-12 01:09:23
답글

정확히 무슨 소리를 말씀하시는 지는 몰라도 박지순님의 말이 맞을 겁니다. 그거 기타소리입니다. 빨래판은 어떤 버전에서도 안나오는것으로 압니다. 저는 예전에 카피밴드 출신입니다. 두번째 것도 더빙 된것으로 아는데, 엄청나게 많은 기타소리가 더빙된게 호텔켈리포니아 입니다. 밴드출신이 아니시면 잘 이해가 않되는 부분이 뮤팅기타 소리가 몇대 들어가 있죠. 아래 리메이크 버전에는 타악기가 드럼과 콩가소리가 전부인것 같습니다.

soni800@naver.com 2017-06-12 01:21:10
답글

일단 반반으로 갈리네요.

먼저 아침에 연주해보고 난 다음

결과를 따로 올리겠습니다. ㅎ

soni800@naver.com 2017-06-12 11:03:29
답글

지순님과 이권님 말씀대로 기타 살 긁히는 소리같기도 하고 쉐이크나 빨래판 소리는 아니네요.ㅎ

슥~슥~ 기타 소리보다는 뭔가를 긁는 것 같은데 돈 헨리한테 물어봐야 겠네요.

뭔 녹음을 이리도 피곤하게 했냐고, ㅋ

duk9056@hanmail.net 2017-06-12 11:03:29
답글

키타 뮤트음으로 레게특유의 리듬을 치는소리네요~
쉐이크같은 타악기 소리는 없는걸로 확인됩니다.

웃~짜카, 웃~짜카, 웃~짜카, 웃~짜카

soni800@naver.com 2017-06-12 11:11:04
답글

기타 뮤트음이 어떤건지 감을 못잡겠네요.

맛뵈기만이라도 좀 가르쳐 주이소~

duk9056@hanmail.net 2017-06-12 11:43:08

    쉐이크는 대부분 치키차카 치키차카 하고 한박자에 4번을 소리가나는데 일정할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키타뮤트는 연주하면서 왼손가락을 살짝만 누르고 치거나 왼손을 제대로누르고 오른손으로 바닥밑부분을 키타줄에 대고 치는법이 있습니다.
얼만큼을 뮤트하느냐에 따라서 소리의 뉴앙스가 천차만별이고요
호텔켈리포니아는 후자인걸로 생각됩니다.

대체적으로 타악기와 키타소리의 중간소리를 내고자할때 사용하고 뮤트를 많이할경우 봉고나 콩가같은 소리와 매우 흡사한 소리도 흉내낼수 있습니다.

김호영 2017-06-12 12:10:13
답글

2절부터 들리셨다길래 한번 들어봤더니, 쉐이커 소리 맞는것 같습니다.

기타 뮤팅음은 아예 처음 메인 리프때부터 뒤에서 짤깍짤깍 거립니다.

제가 의문을 가졌던 것은 쉐이커인가, 아니면 드럼 브러쉬 소리인가 였는데, 하이햇 소리 계속 들리는 걸로 봐서는

브러쉬 소리도 아닌것 같습니다.

쉐이커 소리 맞는것 같고, 이게 미디가 아닌 이상, 매 소리가 다 똑같을 수는 없겠죠. (비교적 균일할 수는 있어도 말입니다)

김지태 2017-06-12 12:31:16
답글

호텔 캘리포니아 원곡에는 빨래판이나 쉐이커등은 안썼습니다. 100% 모두 기타 소립니다. 라이브등에서는 사용하기도 해서 원곡에도 사용했나 싶으실 수도 있지만 원곡에는 네버 모두 기타 소립니다.

soni800@naver.com 2017-06-12 13:47:04
답글

빨래판 긁는 소리는 처음부터 났으니 귀로는 확실히 아니고..

근데 지태님 U2 의 with or without you 에서 엣지가 내는

그 해금같이 앵~~~앵~~~ 그리는 기타음 말인데요.

이건 유투의 음반 말고는 못 들어봤는데 이게 굉장히 고테크닉인지요?

저 고딩때 빌보드 차트 소개하는 라디오에서 첨 듣고

이게 뭔소리지 했습니다.

전자 키보드로 내는 소린 줄로만 알았거든요.

그 앵~~하는 게 기타 소리인지는 군제대 후에 알았습니다. ㅎ

김지태 2017-06-12 14:00:40

    기타음의 서스테인을 이용해 기타 볼륨으로 조정하면 그런 음을 낼 수 있슴다. 피드 백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유2의 그 곡은 피드 백이 아닌 기타의 서스테인으로 내는 거고요,(서스테인은 뭐냐하믄 기타음을 띵하고 치면 띵~~~~~~~~~~~~~~~~하는 음이
유지되는 길이를 서스테인 이라고 합니다) 그런음을 극단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장치도 있슴다. E-Bow라고요

데이비드 보위의 Heroes란 곡에서 들으실 수 있슴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 추모공연에서 데이비드 보위가 Heroes를 부르는데 그때 기타를 치는 믹 론슨 이란 양반이 E-bow를 쓰는걸 볼 수 있슴다.

https://www.youtube.com/watch?v=QB7lNEqiYDQ

요 영상에서 파란색 텔레캐스터 치는 양반이 오른손에 피크대신 줄 근처에 갖다대고 있는 물건이 E-Bow 입니다. 기타의 음을 수집해서 계속 길게 늘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duk9056@hanmail.net 2017-06-12 17:10:02
답글

혹시 이음반말고 클래식키타 전주로 시작하는 언플러그드 라이브음반을(어쿠스틱 라이브) 들으신거 아닌가요?
거기선 쉐이크소리가 확실히 나옵니다.

soni800@naver.com 2017-06-12 18:44:23

    예! 그 음반은 유명하기도 했고 당시 뮤비로도 방송을 많이 탔었죠.

거기선 쉐이크 소리 확실히 나옵니다.

근데 오리지날 앨범에서의 슥~슥~은 좀 다른 것 같아서 이리 해매고

댕겼네요.

그래도 고수분들 덕분에 공부 많이했고 기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또 가지게 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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