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과장된 것도 있으니 알아서 걸러 들어세요!" ^^
며칠 전에 집에서 테레비보고 있는데 띠리링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받아보니 헐크하고 왕래가 많았던 교회 집사분인데 막무가내로 집에 찾아와
이러저런 사업 얘기를 들었지요. (오지 말래도 워낙에 막강 아지매 파워라 ㄷㄷ)
물론 2년 전에도 들었던 내용이었고 그때도 하는 시늉만 대충 매너상 해대다 안 했거든요.
(안 그러면 헐크한테 내가 피곤해지기 때문에.. ㅠㅜ)
보니 회사 명칭도 바뀌었고 (주) BOM Korea 로 바뀌었네요.
(이 회사는 원래 LGU+ 하고 거시기를 맺어 창고에 썩는 LG 폰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 통신 개인 사업자
비스무리하게 LGU+ 하고 연결시켜 주는 다단계 회사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기본 수익 구조가 뻔 하잖습니까?
밑에 사람 달리면 그거로 내가 묵고 살고 나 때문에 또 내 위 스폰서들인 느그도 묵고 살고 ㅋ
2년 만에 들어 보니 이것도 살 ~ 업그레이드가 됐더군요! (사람 막 햇갈리거로,,)
옆에 스폰서도 보니 무슨 교회 장로던데.. 와 ~ 진짜 욕이 살 ~ 나올라 카더군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개성질의 헐크가 무섭기 때문에)
그래도 내색 않고 대충 듣다가 고이 보내려 했는데 그 사람들 중 최고 스폰서가 존심을 살 건드리는 게 아닙니까?
딸도 어리고 와이프도 고생하고 있는데 부자가 돼야 가장으로써 또는 자랑스런 아빠로써 뜻뜻하지 않겠냐?
그래서 그랬죠! 난 부자로 안 살아도 사는데 별지장 없다.
느그나 마이 부자로 살아라,
사는데 별 불편함이 없는 사람한테 와서 지금 뭐하는 짓이냐!
그러니까, 이제 죽은 정주영이 얘기를 막 늘어 놓더군요,
그래서 이랬죠. (이맹박이를 키웠던 얘기도 곁들여서.. 진정한 헬조선의 공로자는 정주영이었다. ㅋ)
정주영이 죽고 나서 자식 새끼들이 따로 따로 제사 지내는 거 아냐?
제삿밥 얻어 묵으려면 조선팔도를 한바퀴 돌아야 한다.
그짓까지 함서 새끼들을 보러 와야겠냐?
그리고 물려준 돈 때문에 새끼들끼리 왕래도 거의 없다는데
죽은 정주영이 입장에서 볼때 도대체 부자로서의 좋은 점이 뭐가 있나?
그러니 인상 팍 구기며 싹다 가버리더군요.
그래도 헐크를 통해서 연락은 오는갑데요.
우리가 밖에 길거리를 걸으면 8명 중 1명이 다단계 판매원이랍니다. ㅎㄷㄷ
이건 불황이 오면 더 급속하게 던지는 현상도 있지요.
특히 젊은 애들을 꼬시는 놈들도 많은데 정말 그러지들 마라~
여기 횐님들은 다 똑똑하시니 현명하게 처신하리라 봅니다.
절대 꼬여 넘어가면 안 됩니다.
이 바보 천치들은 자기들이 좀만 더 뛰면 부자가 될 줄로 착각을 합니다.
지들 때문에 지 한참 위에 인간들만 부자 만들어 주는거지, 어휴 ~ 답답해서..
세상에 부자가 많을수 있나요?
상식적으로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