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어머님 칠순으로 서울에 갔었습니다.
어머니가 화려한 파티도, 여행도 싫다하셔서,
조촐히 지나가는게 맘도 쫌 안편했습니다.
선물로 팔찌를 해드리기로 하고 금은방갔으나,
화려한것이 실속없이 싫으시다 하셔서,
와싸당분들의 추천으로 종로 수영님에게 갔고, 거기서 추천해주시는게 맘에드셔서 부탁드렸었습니다.
어머니는 아직도 현역으로 페인트칠 일을 (꽤 잘)하십니다.
쉬시면 오히려 아프시다고, 불러주는곳이 있는데 가야지..하십니다.
어제가 진짜생신이셨는데, 어제도 일나가셨더군요.
오늘 세공된 팔찌 나와서 어머니에게 전달된다고하니
마음이 뭔가...뭔가... 그렇네요. 감사하고 죄송하고..^^;
수영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가격적으로도 잘해주셔서
혹시나 바가지로 아들 돈 낭비하는거 아닌지 불안해하셨던 어머님도 안심되셨고,
착용하실때마다 좋은 추억도 같이 달고 다니실꺼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아무 소식없다가 필요할때 와싸다에 글 남긴것도 쫌 거시기했었는데,
조언구하길 잘했다 싶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살랑해요 와싸당~~
아..수락산 산불에..괜찮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