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누리를 싫어하는 사람이지 민주당빠는 아닌데요
그나마 민주당이 반개누리에 현실적 대안이었기에 지지했었는데
이런 말이 있잖아요 문재인을 보면 "진짜가 나타났다" 뭐 이런 느낌..
여지껏 봤던 정치인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네요
구 년 간 부정적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청와대가 하루 아침에 긍정의 아이콘으로..
갑자기 선진국이 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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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관
2017-06-02 05:38:18
저는 그걸너머 한 정치인이나 정당을 지지하지는 않는 사람이지만 한사람 바꼈다고 이리 파급력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번 투표는 잘 한거 같습니다.그보다 헛발질 덜 할 사람이 없기에 뽑았을 뿐인데.
동네 무슨 중소기업사장이 오 년 간 자기를 운전해주는 기사분에게 호칭을 O선생님.. 이라고
부른다면 수직 문화에 익숙한 한국 사회에서 굉장한 이야기 거리가 될 텐데
하물며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대통령이라면.. 이건 한국에 굉장한 축복이죠
쥐색기는 현대 사장 시절에 쥐색기 기사가 전세금인가가 올라서 200인가 3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했는데 쥐색끼가 기사에게 재털이를 집어 던지며 "야 이 ㅅㅂㅅㄲ 야 내가 니 친구냐"
라는 일화를 들은 기억이 있네요 ㅡㅡ
문재인도 그렇고 국민들도 그렇고 이제는 노무현 학습 효과가 생겨서 또 가만히 당하진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은 알아서 당하지 않고 잘 대처할 능력이 되는 거 같고 국민들도 지켜주겠다라는 분위기가 팽배하죠
이제는 앞으로도 만약 무슨 일이 생긴다면 광화문에서의 촛불이라는 좋은 약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