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 시 부터 시작된 일정이 하루 종일 지치네요..


아침부터 자동펌프가 헛돌고 있어서~~ 몇시간 살펴 보다 보니....체크밸브에 이상한 부분을 찾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LG PW-952LMA 의 체크밸브 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뭔가 이상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체크밸브에 있어야 하는 고무패킹이 없더군요...ㅠㅠ




고무 패킹이 없다보니 미세하게 펌프의 물이 관정쪽으로 내려가고 펌프가 돌기 시작해서 헛도는 현상이 발생했네요...


처음에는 ...

"누군가 장난을 쳤나?? 나 골탕 먹으라고~~" 생각했었는데 다른 펌프 붙일려고 흡상 후렌지를 분해하다 보니....체크밸브 고무패킹이 후렌지 쪽에서 나오네요~~...


여자 중학교 동창이 잘 사용하는 유행어가 입에서 나오더군요~~



"이런 우라질~~"


LG PW-952LMA 2 대의 메커니컬 씰과 스프링 오링을 대동철물에서 구입해서 사다가 제 수리 했습니다...


스프링 오링을 사오기 귄찮아서 망가진 것으로 그냥 교체했더니만...완전 날나리 수리가 되서...이 생고생 했네요.


아무튼 이건 오늘 2 시경 완료되서~~


"아무튼 쎅쎄스~~" 라고 얘기할수 있겠네요~~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혼다 4 행정 예초기를 분해해서....이런 아이디어를 시험해 봤습니다



"메인노즐을 0.1mm 에서 0.3~04 mm 로 교체해서 시동성 개선이 됐다면 아예 메인노즈을 제거하면 어떯까?"



메인노즐을 0.3~0.4 mm 로 교체해도...고속 안전성이 불안하더군요~~


혼다 gx35 의 엑셀을 최대로 땡기면~~ 예초기가 8000 rpm 으로 회전하는데~~~ 처음에는 잘 돌다가~~ 나중에는


"부~ 부~~ 부~~" 하다가 꺼지는 증상이 다시 나타나네요~~ 전형적인 연료 분사 부족이지요....



"메인노즐의 구멍을 넓히는 것보다 그냥 빼 버리면 되지 않겠는가?"


라는 마음으로 다시 혼다 gx35 의 캬브레타를 분해해서 메인노즐을 제거하고~~ 시험해 보니~~





메인 노즐을 0.1 mm 에서 0.3 ~ 0.4 mm 노즐로 교체했을때의 변화점이라고 하면 프라이머 펌프를 펌핑을 해주지 않고 그냥 리코일 스타트만 몇번 땡겨주면 그냥 시동이 잘 걸린다는 겁니다.


그리고 아이들 rpm 에서 4000 rpm 까지는 아주 무난하게 잘 작동합니다.그 이상 올리면 5~10 초를 못 넘기고 시동이 꺼지기 시작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메인노즐을 빼 버리고 시험해 보니~~~ 시동성은 당연히 좋고 아이들 안정성 더 좋아져서 아이들 rpm 을 더 내렸습니다~~~


아이들 시에 "두~ 두~ 두~ 두~" 거리면서 잘 돌아가네요~~



그리고 최대 8000 rpm  으로 악셀을 땡기면 처음에 약간 "부~ 부~" 하다가 안정적으로 8000 rpm  최대 회전수를 유지해 주네요~~



혼다 4 행정이 최대 rpm  에서 "부~ 부~ 부~" 하다가 시동이 꺼지는 것을 결국 메인 분사노즐의 구멍 직경이 작아서 였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부~ 부~ 부~" 하는 것은 연료 분사량 부족으로 기화비가 희박해 지면서 시동을 유지 하지 못하게 시동이 꺼지는 것이었네요~~


혼다 GX35 의 캬브레타가 몇가지 종류가 있어서 모든 GX35 용 모든 갸브레터를 가지고 시험해 본것이 아니라 모든 GX35 용 캬브레터에  적용된다고 장담은 못해도 종류에 따라서 메인노즐을 제거하면 ~~~




"시동성 저속 회전 안정속 고속 회전 안정성이 좋아진다고 얘기할수 있습니다"






GX35를 만든 혼다에 한마디 하자면~~



"혼다야~~~ GX35 는 린번 엔진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