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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5-27 14:49:28
추천수 18
조회수   1,826

제목

지난 주말에~

글쓴이

박병주 [가입일자 : 2008-02-27]
내용

부산 다녀왔습니다.
소리소문 없이 말입니다.

목요일 퇴근후 가방 집어 던지고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8시 좀 넘어서 4부잙 4부잙 갔더니 당나구 내부 시계가 새벽1시를 향해 방금 달음질을 마쳤더군요.
바로 뻗어서 그 담날 고사리 저사리 중사리 꺾고





동생이 진도에 출장가서는 술김에 족보와 함께 구입한 3월이와 보리밭에 데리고 갔다가 사진도 남기고~







이윽고 토요일 아침을 먹고선 어머님 모시고 여동생과 함께 부산길에 올랐습니다.
서울에선 주말마다 교통체증인데 시골이라선지 한가합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섬진강 휴게소에 오랫만에 들러 봅니다.
아버님 뫼시고 들렀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휴게소는 의구하고 아버님은 안계십뉘돠.
ㅠ.ㅠ





옛날의 부산길은 88도로가 유일한데 가는길은 세월아 네월아 명월아 였건만~
요즘은 길이 무척 좋아졌어유~

거의 다다랐다 생각하는 순간~
부산 언저리 10000덕터널 입구 아 여긴 여전 하네유~





터널 통과하는데 30분정도 걸렸어유~

옛날의 동래역은 동래파전 만큼이나 그대론데~
그 옆의 거제역은ㅇ 어마무시 하더군요~



 

일찍 도착하여 식사부터 챙기고
이렇게 예식도 마치고 무사히 다시 시골길 모셔다 드리고
-비교적 예쁜 신부가 조카입니다-




5밤중 서울에 도착하니 새벽2시
목요일 저녁8시부터 일요일 새벽2시까지 그사이 1460Km를 뛰었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시체처럼 뻗어 있었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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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2017-05-27 15:12:38
답글

휴~
갈취는 무사히 피했군요.ㅋ

Koran230@paran.com 2017-05-27 15:15:26
답글

운전한다고 고생하셨네요.
부산경성대에서 광안리가는길과 서면 동보극장과 태화쇼핑앞 도로는 여전하겠죠.
생각만해도 가슴이 답답하네요.ㅋ
형님집이 양산이라 명절때 양산 갈때마다 하루는 지하철타고 남포동은 놀러가는데 담에는 서면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얼마나 변했을지.ㅎㅎ

김승수 2017-05-27 18:49:03
답글

아 .. 추억의 보리밭 .. 서면로타리 한가운데 둥그런 잔디밭 안에서 레슬링하고

그시절 부산의 길이란게 산북도로와 시내 한바퀴 도는 모양에 전차가 댕겼는데ㅡㅡ;;

이종호 2017-05-28 20:45:05
답글

고생하셔씀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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