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내보니 "달그락 달그락" 체인 늘어나서 부딕치는 소리가 나서 쯰금 불안 하기는 하지만 뭐 아무튼 잘 내 지네요~~
경상도에서 소박 맞고 포천으로 온 기계라서 "문디이~~ 부릉 문디이~~ 부릉" 내지는 "쎄리삘라~~ 부릉 쎄리삘라 부릉~~" 거리지는 않도 우리 지역 기계와 동일하게 "부릉 부릉" 거려서 재미는 없습니다.
기계 소리도 사용하던 지역의 특유의 소리가 가미 된다면 재미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해 봅니다~~
아래 사진은 집 옆에 논 모낸 사진입니다.
하이우드몰딩 앞에논에 모 내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선촌 톨게이트 있는데 있는 450 평 정도 되는 땅에 모 내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농기계 답게 뭐 흙 묻고 기타 등등등이지만 농기계가 늘상 그렇지요.
이번 모내기 끝나면 늘어난 체인을 사다가 교체를 하던지 아니면 철물점에서 체인 반코 사다가 즐여서 사용하면 10 년은 무난히 사용할것 같습니다.
농기계 매매상이나 수리 센타나 기계가 들어오면 손 안되고 그대로 팔려고 하는 특성이 있어서 구입한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그러다 보니 중고 기계 구입을 꺼리는 풍조가 나오기는 하는데 거기에는 무조건 가격만 따지다 보니~~
기계 판매하는 측에서 손을 대면 기계 가격이 올라가는데 구입하는 측에서 기계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수리해 놓은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안해주고 가격만 따지다 보면 항시 그렇지만 악순환이 거듭될것 같습니다.
우리 집에 들어온 기계는 대부분 망가져서 고물상에 가거나 아니면 분해해서 부품으로 사용되는 운명입니다.
"시집가면 그집 귀신 되는겨~~" 라고 얘기하는 옛날 노인네들의 얘기가 우리집에 오는 기계들의 대부분의 운명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 시집 보낸 기계도 있네요.
대동 DSM 65G 는 이집트로 시집 보냈는데 시집가서 귀여움 받으면 밀 잘 베고 있을지 가끔 궁금해 지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