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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대단합니다. 선수 본인 뿐 아니라 아버지의 기쁨도 크시겠습니다.
차붐은 당시 세계 최고의 리그인 분데스리가에서 98골을 넣었다는 거죠?
손흥민 선수의 70골은 분데스리가와 EPL에서 넣은 골을 모두 합한 건가요?

    네 분데스리가와 EPL 합친 골이죠

EPL에서 헤트트릭 할 수 있었던 2번의 경기가 좀 아쉽..
FA 1경기에서만 헤트트릭을

차붐의 98골은 전부 필드골이라 더 의미가 있지요
소농민도 페널티킥은 거의 안 찼던 거 같습니다
근데 동영상이 안 나오는데 제 컴이 이상한 건가요?

    익스, 크롬 모두 잘 나오는데요? 링크는 유튜브가 아니고 다음 팟 정식 하일라이트 영상 입니다.

    제 컴에 문제가 있나 보네요
크롬인데요 윸튜브는 잘 나오던데... 위 영상은 안 나오네여

차붐은 너무 착해서 몸싸움도 잘 하려 하지 않고,
자신에게 거칠게 대하는 상대 선수에게 맞짱을 뜨거나 화를 내지 않았기에
상대 선수들이 더욱 거칠게 대했다네요. 게다가 페널티킥도 차지 않았고요.
그런 악조건하에서도 98골을 넣었다는게 더욱 대단해 보입니다.

    86년 멕시코 월컵 때 당시 서독의 베켄바우어 감독이
멕시코 현지에서 같이 출전한 한국팀 이야기를 하는데 차붐이 만약 서독 국적이라면
당연히 지금 서독팀 대표로, 그것도 주전으로 뛸 거라고 말한 기억이 나네요

차붐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지성아~ 미안타!

차붐의 위상은 지성이나 다른 여타 유럽에 진출한 선수들관 차원이 다릅니다.

태원님이 잘 알고 계시네요.

당시 서독 국대에서 귀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그걸 차붐이 거절했구요.

86 월드컵에서 좀 부진했는데 그걸로 차붐의 실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면 안 됩니다.

현재 유럽에서 뛰는 선수 중 비교대상은 메시급은 안 되지만 그 밑에

호날두나 아구에로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구에로 정도가 맞겠네요.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는 지금의 스페인 라 리가처럼 No.1 리그였습니다.

물론 바르샤나 레알 마드리드 만큼의 공룡 구단은 없었지만요.

독일은 아직도 바이에른 뮌헨 말고는 형편 없죠.

국가(독일)에서 삼성(뮌헨) 몰빵해 주는 것과 비스무리 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뮌헨은 유럽에서 TOP 5에 무조건 들어가는 빅 팀은 분명합니다.

    황금폭격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며 1990년대를 풍미했던 독일의 클린스만도
차범근 이야기가 나오자 이렇게 말했지요
"나도 이 바닥에서 어느 정도 성공한 공격수로 평가받지만 차붐만큼은 아니다"

ㄴ 클린스만의 립서비스도 좀 있는 거 같고요.

크린스만은 독일 국대 No.1 스트라이커였습니다.

원래 외국 사람들 인터뷰보면 남에게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이죠.


전 둘이 동급 비스무리하게 봅니다 ㅎ

차붐 일화는 워낙 많아서 ^^

발락도 2002년 월드컵때 한국에 오자마자 여기가 나의 영웅 차붐의 조국 한국인가 꼭 와보고 싶었다라고 했었지유.

1986 월드컵 때 차붐이 아무리 뛰어난 선수였다 할지라도,
축구는 혼자 뛰는 경기가 아니기에,
주변에서 받쳐주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수준이 떨어져서 차붐이 빛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죠.

    원맨 쇼의 정점인 마라도나같은 경우도 아주 가끔은 있어요.

물론 지금하고 축구 수준이 그땐 좀 헐거웠던 것도 있지만

그 당시 마라도나는 ㅎㄷㄷ 했습니다.

전 아직 마라도나를 펠레보다 위로 봅니다, ㅎ

그 다음이 메시고 펠레는 동메달......


1위 (마라도나) 2위 (메시) 3위 (펠레) 4위 (요한 크루이프) 5위 (디 스테파뇨) 6위 (베켄바우어)

7위 (에우제비오) 8위 (바비 찰튼) 9위 (푸스카스) 10위 (플라티니) 11위 (지단) 12위 (호나우도)

........................................................................................................................20위 "호날두"~

50위 (차붐)

갠적인 순위예요!

순수 축구 실력으로만 입니다.

축구는 골이 다가 아니라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