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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모를 좀 늦게 내기 때문에 시간이 좀 남아서 한가하네요.
올해는 봄일이 좀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픈 상황이네요.
24 년째 접어든 동양 PF455 의 기어가 빠진다는 사용자의 의견이 있어서 골치가 좀 아프네요.
혼자 사용하는 기계면 괜찮은데 3 집이 사용하는 기계인데다가 앞으로 동업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는 고민을 좀 하는 중입니다.
현 체제..물론 내가 만든 룰이고 체제이기는 한데 싫은소리 하기 싫고 부담 주기 싫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돌아가도록 만들었는데...
왜 나만 신경쓰고 내 돈 먼저 쓰고 돈 받으러 다니느냐고 신경써야 하고 기계 수리하냐고 신경써야 하고 논에서 기계 문제 생기면 출장 수리하느냐고 또 신경 쓰고 해야 하는 상황에 질력이 나네요.
동업은 동업인데....동업같지 않은 동업이라고 해야겠네요.
올해일이 끝나면 어떤 식으로든 변화는 불가피하겠네요.
돌아가신 어머니를 포함한 동네 4 가구가 만든 동업이었는데...10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24 년의 세월이 흐르니 사람도 변하고 주도해서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힘드네요.
뭐 항시 동업에는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른거 같습니다.
서로간의 입장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상호 신뢰가 무너지면 동업은 대부분 정리되기 마련이지요.뭐 신뢰 관계가 표면적으로는 파괴되기 전에 기계가 먼저 한계가 왔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다행이기도 하네요.
서로 서로 좋게 웃으면 정리할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도 드니까요.
내 운영 스타일은......한마디로 "독재 스타일" 이라고 얘기해야 겠습니다.
"내 운영 스타일이 싫으면 본인이 직접 해 보시던가~~"
라고 한마디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콤바인 동업도 돈계산 하기 싫고 영수증 챙기기 싫고 해서 정리한 측면도 다분하니까요.
따뜻한 오후 나디아의 "
Nadia: The Secret of Blue Water - Bye Bye Blue Water " 를 한곡 들어 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