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동들이 학습할 공책와 필기구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예전에 창피하게도 2만원을 희사했습니다.
통일이 되는 날, 미래의 인재들이 제대로 잘 자라주기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개성공단에 계시던 분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쵸코파이는 나누어 주면 집에 가지고 가고,
간식으로 주는 라면은 국물만 먹고 라면은 집에 자식들 주려고 담아간다고 하더군요.
나중엔 북측에서 지급을 하지 말라고 해서 중지했다더군요.
의식주가 제대로 잘되어야 우리 한민족이 통일이 되어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북 통일 축구, 탁구 단일팀이 함께할 때 우리는 서로 적이라는 단어를 꿈에도 꾸지 않았습니다.
남북을 이간질하고 갈라 놓으려는 강대국의 획책에 힘을 더하는 놈들은 조만간 손을 제대로
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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