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살림에 어렵사리 하나하나 장만하여
마란츠pm7001, 모던902i, DA100를 운영하고 있으며,
pc음원과 dvdp(동축) 소스를 DA100에 물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3.5평정도 되는 방에서 듣고 있구요.
뭔가 중역에 대한 허전함이 아쉽고,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 톨보이로 가보려 합니다.
친구의 말로는 톨보이가 좋다고..
음이 풍성하며 몸을 휘감는 느낌이 북셀프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물론 북셀프나 톨보이 모두, 자기 타고난 특성 나름이겠지만요.^^
앰프와 dac은 그다지 바꿔볼 마음은 없습니다.
케이블 등도 막선은 탈피한지라 더 이상 업글할 마음은 없구요.
톨보이를 어떻게 가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예산은 30~50만 정도.. (돈이 없어요 ㅡㅡ;)
중고든 신품이든 상관은 없지만,, 아주 좋은 음질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주 좋은 음질은 들어본 적도 없어서, 그저 지금 스피커보다 (엇, 편안하면서 들릴건 다 들리는구나.)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청음실을 한번 가보고는 싶은데, 고가의 톨보이들 만나보면 자괴감에 빠지게 될듯 하여 꺼리고 있네요.
소리 잘나고 모양 이쁘면 되겠습니다.
음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고 있으며, 재즈 블루스 가요 일렉트로니카 팝 클래식 순입니다..
너무 가격선을 작게 잡아서 추천해 주실 톨보이도 거의 없겠지만,
어떤 방향으로 업글을 하면 좋을지.. 주저없이 말씀 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