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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참관 알바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5-11 20:52:23
추천수 10
조회수   2,579

제목

개표참관 알바기

글쓴이

송승진 [가입일자 : 2000-12-29]
내용
길게 쓰려다 걍 짧게 적습니다.









사실 지난대선때도 개표참관을 했습니다.

그때도 개표부정이니 뭐니 해서 일부의 분들과 언쟁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5년이 경과하면서 개표시스템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소소한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개표조작은 음모론이라는 것입니다.



일부에서 제기된 다른 투표용지는 제가 참관한 구역에서는 단장도 발견되지 않았고

다른 곳에서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바 없습니다.

(결국은 불신가 착각이 나은 헛소문이라고생각합니다. - 일부에서는 그러니까 이미 투표용지를 바꿔치기했다는 반증이다라고도 하더군요 )



바뀐점 

1.

18대는 8대의 전자개표기에 네대는 데스크탑, 네대는 노트북이 물려있었습니다.

랜카드는 모두 달려있었고 저는 개별적으로 연결을 확인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모두 레노버 노트북으로 바뀌었고 노트북이 갑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트워크 자체가 없는 노트북이었습니다.



2.18대는 정당소속참관만가능했는데 19대는 일반시민도 신청하면 참관가능합니다.

신청했는데 다행이 붙었습니다.



3.전자개표기(분류기)가 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빠르고 안정적이라 하는데 잘 모르겠슴

사실 분류하는것 다 보입니다.

에러나는것도 다 보이고

투표전날 사전시행할때는 아무문제 없었는데 실전에서는 분류량이 늘어나니 잼도 걸리고 에러도 많이 

났습니다.



4.심사집계부의 계수기 속도가 대폭 느려졌습니다.





개표과정



투표함이 들어옵니다. 봉인확인하고 투표소확인합니다.



1.개함부



개함선언하고 봉인을 뺀지로 잘라서 투표함을 개함부에 쏟습니다.

개함부는 투표지를 가지런히 모으기만합니다.



투표용지 가관도 아닙니다.

대부분 안접거나 한번접은것인데 몇번씩 접거나 딱지식으로 접은것들도 있습니다.

다 펴서 바구니에 담습니다.



해외투표나 거소투표지는 한장한장이 봉투에 밀봉되어 있습니다.

이 봉투를 여는 절단기도 있습니다.

기계에 넣으면 무지막지한 속도로 봉투가장자리만 절단합니다.

한장한장 꺼내는것이 젤 시간 많이 걸립니다.

그안에 투표용지외 그 어떤것이 들어있어도 무효처리합니다.





2.분류부



바구니에 들은 정돈된 투표용지를 분류기에 넣습니다.

분류기가 돌아가면서 스캔이 되고 후보자별 분류와 카운트 진행됩니다.

후보자별로 분류하고 미분류된것만 따로 묶습니다.

계수가 끝나면 개표상황표를 출력합니다.



최종적으로 분류된 전체 투표용지숫자와 투표소에서 넘어온 수표용지 숫자를 확인합니다.



3.심사집계부



분류부에서 넘어온 후보자별 투표용지 숫자를 확인합니다.

미분류표를 후보자별로 분류합니다.

선관위 지침에 따라 도장이 조금찍히거나 금에 다아 있어도 두후보에게 동시에 찍여있지만 않으면

유효표로 인정하고 각 후보자에게 더합니다.

무효표는 따로 분류합니다.

무효표 가지각색입니다. 도장으로 리본을 만들기도 하고 후보자별로 전부 찍기도 하고 

어떤이는 도장은 안찍고 볼펜으로 "저는 대통령을 뽑고싶지 않습니다"라고 쓴것도 있고 ㅎㅎㅎ





먼저 손으로는 혼표(섞인표)가 있는지 하나하나 확인합니다.

혼표가 없는것이 확인되면 계수파트로 넘깁니다.

계수파트는 은행에서 쓰는것이랑 비슷한 계수기에 투표용지를 넣고 돌립니다.

100장단위로 묶입니다.

계수속도가 무지 느립니다.

그냥 지켜보는것이 지루할정도이고 담당자들도 지루해 합니다.

매의눈 이런겨 별로 없습니다.



다 마무리 되면 개표상황표(인쇄로 출력된)에 적힌 숫자를 다시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입력합니다.

여기서 무효표를 따로 분류하고 총합이 맞나 안맞나 확인하고 

바구니에 담아 다음으로 넘깁니다.



이제 개표위원들에게 바구니를 전달하는데 그 전에 최종 검사가 있습니다.

최종검사는 숫자에 밝은 분들이 다시한번 계산기 두들겨서 재확인합니다.



심사집계부분들이 대부분 선생님들이신데 익숙하지 않으니 첨에 숫자오류가 가끔납니다.

맞을때 까지 빠구합니다.



거기를 통과하면 개표요원들 쭈욱 앉아 있는곳 지나갑니다.

개표요원들은 하나하나 다 보지는 않고 대충대충 이상있나 없나만 보고 도장찍습니다.



제일 위의 위원장석에가면 위원장이 도장 꽝 찍으면 일단 끝납니다.

그럼 그 바구니는 입력부로 넘어옵니다.

입력부에서는 개표상황표를 노트북에 정확이 입력합니다.

그리고 그 개표상황표를 선관위에 팩스로 보냅니다.

중앙선관위에서 입력숫자랑 팩스랑 숫자가 안맞으면 다시 전화옵니다.

다행이 제가 참관한곳은 입력부 팀자이 깐깐합니다.

지난대선때 시간오류 지적이 하도 많아 이번에는 시간분초로 체크하더군요

한건도 오류없었습니다.

오케이 떨어지면 개표상황표 6부 복사헤서 원본은 투표용지와 보관해서 보관박스에 넣고

사본은 여기저기 돌리고 최종 게시판에 게시합니다.





방송에 나옵니다.



이렇게 진행이 되었고

중간중간에 여러 고충도 있었지만 큰 문제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새벽3시전에 끝났습니다.



개표부정? 없습니다.

미분류표? 기계에 따라 많이 나오기도 적게나오기도 합니다.

아마 스캐너의 성능이 이상있거나 세팅을 잘못해서 그럴지도

투표용지가 종이다 보니까 다량을 분류하다보면 보푸라기등이 기계에 끼어 중단되는경우 많습니다.



미분류가 심하게 많이 나오는 경우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도장이 찍혀 있는것도 미분류로 되는경우 많습니다.

그런거 다 사진찍었는데 큰 의미는 없습니다.

결국 심사부에서 유효처리되니까..



개표요원이 심하다 싶으면 다시돌리라 합니다.

다시돌려도 줄어들지 않으면 옆기계가서 돌리고 적당히 그냥 심사부로 넘깁니다.

결국 심사부에서 손으로 분류하니까 문제 없습니다.





투개표감시단 시민이 눈 회원분들도 있고 일반 시민참관인들도 있고 

워낙 개표부정에 말들이 많으니 선관위도 무쟈게 신경쓰는 분위기입니다.







출구조사부터 차이가 많이 나니까

긴장감 떨어집니다.

정당소속 민주당 새누리는 첨에 좀 열심히 하다가 대충대충합니다.

나중에는 아에 안봅니다.

국민의당 참관인도 몇명없는데 잘 안봅니다.









시민참관이들이 젤로 열심히 감시합니다.











보완되어야 할점



1. 개표장 CCTV 촬영이 없더군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꼭필요한듯



2. 사전투표함보관및 운반은 제대로 되는데 거소투표 선상투표용지 보관및 운반은 우체국 소관이서

보관도 우체국에 운반도 우체부가 하더군요 무장경관도 없이 (만약 투표함 탈취맘먹으면 못할것도)



3.각 정당에서 좀 책임있게 참관을 꾸렸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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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바비 84000원 입금받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대선도 부정선거라고 하면서 선거소송인단을 모으고 있군요

 http://cafe.daum.net/electioncase/FLfG/501

또라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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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관 2017-05-11 21:34:39
답글

개표 방법이 어떻게 바뀌든 조작이야긴 나옵니다.전 그보다 선관위에 개표조작가 국민이 말하는 개표조작에 차이를 해소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선관위에 개표조작은 선거에 영향을 줄 정도에 표가 잘못되야 개표조작이지만 국민이 말하는 개표조작은 단 한표라도 잘 못되면 개표조작이라 합니다.이걸 해소 못하면 영원히 평행선만 긋게 됩니다.이번에 시간이 걸여도 부정선거라는분들에게 조사시 참관인 자격을 줘서 납득 시켜야 합니다.

송승진 2017-05-11 22:21:26
답글

이미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소한 오류(부정선거라 해도)는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례가 있습니다

사실 사람이 하는일에 단 한표라도 잘못될수는 있습니다.
표를 분실할수도 있고 누군가 개표도중에 주머니에 슬쩍 한다거나 다른 여타의 이유로 소소한 문제가 생길수 있겠지요.
그런경우 다 부정선거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의도적 투표함 바꿔치기라던가
의도적 혼표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던가
이런것이 아니라면 부정선거라 말할수 없다고 봅니다.

선거관리부실 이라고는 말할수 있겠지요

김민관 2017-05-12 02:08:36

    개표조작(선거관리부실) 이야기 하는 대부분은 그걸 몰라요.무조건 한표만 잘못 되면 개표조작이라 하니까요.이걸 나두고 이야기 하면 평행선을 긋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밑에 분이 현실을 보여 주네요.

박진수 2017-05-11 23:49:38
답글

선거관리 부실은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는 안되지요.
그거 자체가 이미 대중들이 선택한 표가 외곡되는 결과를 낳고 또한 되돌릴수 없는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18대 대선 부정선거.. 전 개표까지 조작됐다고 생각 합니다.

그 물증은 이미 결과로 나왔죠..

중앙선관위원장인 대법관 놈이..

사건에 대한 소를 제기 받고도 고의적으로 6개월가까이 재판을 미루다가
소를 제기한쪽이 왜 재판 안하냐고 따지니 그때서야 피고측에 변론기일 잡으라고 던져주고
피고측은 변론기일 무기한 연기신청을 하는 꼼수를 버린뒤..

4년동안 재판 한번 안열려 버린 이 황당한 상황...

그러고서는 뒤늦게 각하 처릴 한 이유가.. 503이가 탄핵되어 대통령이 없다는 이유를 든점입니다.


이것 자체가 바로 개표부정이 명백히 있었다는 결론이겠지요.

송승진 2017-05-12 03:48:49

    이 문제는 그리 단순히 생각할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대법관이 대선무효소송을 제대로 진행했을시 생길 일신상의 불이익 이런것 때문에 딜레이시킨것
아닌가 싶은 개인적 생각이구요

만약 진짜로 부정이 발견되어서 선거가 무효가되면 감당못할 두려움에
혹시 소송을 기각해도 되돌아올 여러 분야의 비난과 비판이 두려워서
대충 뭉게고 있었던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머 보신주의겠지요

그것으로 개표부정이란 결론이라 말하는것은 논리비약인듯 하구요

선관위에서 투표용지 보관하고 있으니 원하면 까보자 했습니다.
까봐서 아니라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것이라고 말했구요
그 책임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표부정 음모론을 제기한 측에서 받으면 되겠지요

왜 적극적으로 까보자는데 주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음...
지난 87년 구로구청 부정선거 투쟁 아시지요
많은 사람이 다치고 구속되고 .....
나도 그랬고 당시 많은 사람들이 그 투표함 부정투표함이라고 믿었지요
그 투표함 봉인되서 보관되다가 작년에 열어서 확인했지요

결과는......지극히 정상적인 투표함이었습니다.
투표함 속의 득표비율도 당시 후보자별 득표율과 비슷했구요
30년동안 빛바랜 투표함과 투표용지..그리고 개함결과를 보면서 전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당시 선관위는 부재자투표함을 이송중이라고 말했음해도
아무도 믿지 않았고 투표함 바꿔치기라고 믿고 그렇게 치열하게 투쟁을 하였지요

당시 군사독재 시절이었고 지금보다도 훨씬더 허술하게 투표함도 관리되고
그러다보니
각종 부정선거의혹도 많았구요

당시도 개표화면이 티비에 나올때 김영삼 김대중의 표수가 시간에 지남에 따라 왜 줄어들다가 늘어나는냐는등의
화면캡춰를 보여주면서 컴퓨터 개표조작이라고 말들이 많았습니다.

결론은 패배
원인은 분열책과 이기심이 젤큰것이었다고 봅니다.


또하나 얼마전 사전투표지의 다른 투표용지 한참 말들이 많았지요
자신이 투표한것은 여백이 없는것이 확실하다. 정말 그럴듯한 상황들을 이야기 하면서
이야기 했고 인터넷에 삽시간에 퍼지고 선관위는 아니라고 했지요

하지만 단한장의 증거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미리 바꿔치기 했다고 말한사람들은 믿는다면 정말 할말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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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본다는것은 뇌의 인지기능의 기억일뿐 실제 사물의 존재와는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착시현상들이 있고 기억은 왜곡되고 심지어 의지에 따라 반대로 저장되는 경우도 심리학에서
종종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합리적추론과 의심을 하고
객관화 시켜서 판단하려고 하는것이구요

18대 대선은 정말 개표부정인지 아닌지 보관중인 투표지 재검표하길 진짜로 바랍니다.
혹자들은 그것들 모두 이미 조작해서 바꿔치기했기에 소용없다라고도 말하는데
그런분들은 정말 답없는 분들입니다.

제가 확신하는것은 선관위 직원들 전부 공무원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이고
독재권력이면 거기에 기생하는 부류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극히 평범한 상식을 가진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분들이 집단적으로 수천만부의 투표용지를 바꿔치기하는데
동원되었을리도 없구요

결론은 재검표 하면 되는것입니다.

그어떤 통계학적이론도 실제 투표지앞에서는 소용이 없으니까요



이도경 2017-05-12 07:57:15
답글

수고많으셨습니다

이현 2017-05-12 18:30:49
답글

정치적인 성향이 다른 전국 240여개의 개표소에 있는 수만명의 사람(정당참관인, 언론사 기자,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인, 각종 소속이 다른 공무원)들이 어떻게 특정인의 당선을 위하여 일사분란하게 개표조작을 할 수 있을까요?

종교적인 신념수준에 이르는 개표부정이나 음모론 주장은 정말 없어져야 합니다.

김기홍 2017-05-12 19:12:29
답글

개인적으로 더플랜 같은 류는 박근혜보다 더 저열한 부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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