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쉰 이건 해탈의 경지가 아니면 극복 못 하는거예요.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도달하기 어렵지요.
''어~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인생을 가르치려 드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함 들어봐 주세요.
기쁨과 슬픔을 우리가 평생보고 살아야 할 자식들이라 여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쁨은 좋은 것이니 누구나 반기죠.
근데 슬픔은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피하려하죠.
여기서 우리의 마음은 혼란이 생깁니다.
기쁨과 슬픔은 늘 시간차를 두고 우리에게 찾아 오게 됩니다.
꿈속에 까지 찾아 와요.
어차피 한 세트로 내게 찾아오는 우리 자식같은 존재니 슬픔에게 차별은 이제그만 하고 기쁨이 있는 우리 마음속에 받아 들이자는 겁니다.
내 몸의 일부다 생각하면 슬픔한테도 애정이 갈수 있습니다.
이놈은 희안한 게 피하려 할수록 그 에너지는 더 커집니다.
슬픔도 내 둘째 자식이라 품으시고 받아 들인다면 그 아픔의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지 않나 그리 생각합니다.
근데 말은 이렇게 쉽게 해도 저역시 잘 안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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