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태 사용해본 오됴기기중 가장 고가기기 인 마란츠 오됴입니다.
아파트 분리수거코너에서 들고온거라 얼마짜리인지는 모르겠으나 고가로 추정됩니다. ㅎㅎ
mp 따위는 인식도 안되는 디오리지날 CD만 읽어지고요.
그나마 맛이 가서 씨디 집어넣으면 뱉어냅니다. 한 20번 집어넣으면 어쩌다가 인식 하긴합니다.
인식만 하면 재생은 잘 하네요.
스피커는 셋트로 추정되는 LS700 북셀프 스피커이고요.
그런데 소리가 좀 마음에 안드네요.
뭔가 둔탁한 느낌이에요. 트레블 올리고 베이스 내려도 원하는 소리가 안나오네요.
어렷을적에 아빠들의 로망 인켈 오됴에서 듣던 그 찰랑거리는 소리가 없어요.
마란츠가 원래 그런 성향인가요?
째깐한 북셀프한테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요?
2, 3만원짜리 주먹만한 블투스피커에 귀가 적응해버린걸까요.
사진은 인터넷에서 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