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 전에 홍후보 질문 받자 말자
문재인 자기는 동성애 반대한다고 답변했겠죠.
아마도 최근 군대 동성애 문제가 불거져서
그걸 머리 속에 담고 있는 와중에
갑자기 질문이 나오니
군대 내부에 동성애는 반대한다는 취지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개인적으론 반대하더라도
통치권자 입장에서 대답은 그리하면
당연히 소수성애자 단체로 부터 항의 받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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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i800@naver.com
2017-04-27 12:14:44
동성애 합법화는 찬성하지 않는다 이것 때문이겠지요.
근데 민주당 포지션에선 맞는 건데 어쩔수가 없다봅니다.
진보당이 아니기 때문에..
근데 문에게서 빠진 표가 어디로 갔는진 모르겠지만
(제가 와싸다 말곤 인터넷 잘 안해서..)
준포한테 갔다면 참!
무난하게 답변했다고 봅니다. 홍준표가 기대한 정답은 동성에 찬성한다는 답변을 듣고 싶은거였는데 합법화에 반대한다니까 좀 당황했죠. 그리고 차별에는 반대한다고 분명히 얘기했구요. 중도(약간의 진보적색채)를 지향하는 민주당 당정체성에도 맞는 답변이었고 후보 개인 소신에도 맞는 답변을 한거니까 홍준표 덫에 선방한거죠.
만약에 동성애 찬성한다고 했으면 장담컨대 난리 났을겁니다. 건수 물었다고 종편, 보수언론에서 물고 뜯을거고, 보수기독교단체를 광화문에 모여서 개난리치는거 불보듯 훤하구요. 자유당도 이걸로 공격하겠죠.
우리나라 사람들 생각보다 보수적입니다. 동성애 프레임으로 일주일만 몰아치면 표 많이 떨어져나갈겁니다.
별개로 성수소자들은 문재인 공격하면 자기발등 찍는거에요. 심상정 말고 그 사람들한테 우호적인 정치인 문재인이 잖아요. 더군다나 국회에서 물리적인 공격(좀 다른 시각으로 보면 유력 대통령 후보한테 테러행위)은 실정법 위반이에요. 집시법, 선거법 위반요. 그리고 걔네들 실체가 비슷한 사안으로 전력이 있어요.. 앵벌이 삥뜯는 걸루요.
절차 밟아서 대화 요청하면 문재인 후보가 대화를 거부할 사람도 아니고 이런식의 막가파 행동들은 멍청한 짓입니다. 뭐 기회다 싶어 이참에 이슈화시키려는 의도는 알겠는데 완전 작전미스입니다. 결과적으로 동성애에 대해서 문재인과 비슷한 입장을 가진 수 많은 국민들을 적으로 돌리게 됐습니다.
또하나는 동성애가 에이즈 확산시킨다는 홍준표한테는 찍소리도 안 해요. 난리를 치려면 그쪽가서 하는게 번짓수 맞게 찾아가는건데.. 거기가서 그러면 얄짤없이 개작살나죠.
요즘 돌아가는 뽄새가 디제이, 참여정부 트라우마가 떠오릅니다. 수구꼴통들이야 사람으로 안 보니까 차치하구요.. 소위 제도권 안팍의 진보 어쩌구하는 세력들이 얼마나 물고 뜯어댈지... 이명박근혜 9년동안은 어디에 찌그러져있다가 만만하다 싶으니까 떼거지로 몰려나와가지고.. 어차피 이 사람들 정의당이나 입진보들한테 표줄거면서 참 야비한 족속들입니다.
각자 갈 길 가면 돼구요.. 어차피 실질득표에 큰 영향도 없습니다. 홍준표 의도대로 동성애 찬성했다고 상상해보세요.. 지금 어떤 난리가 나고 있을지...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는 적페들한테 큰 건수 제대로 엮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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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i800@naver.com
2017-04-27 13:22:52
역시 깔끔한 분석력 ^^
진보탈을 쓴 저것들과 꼴통수구들 상대하려면 나같은 똘기있는
인재들 영입도 해야 되요.
이상하게시리 참여정부2 의 냄새가 벌써부터...
착해선 안 된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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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태
2017-04-27 13:27:37
100% 동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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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헌규
2017-04-27 14:01:33
성 소수자의 입장에서는
양반된 도리다 불상놈 짓이다를 따질 만큼 여유가 없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막가파에 피아구분을 못하는 멍청한 짓이긴 하지만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라는
노이즈 마케팅이라도 할 수 있다면 해야 한 다는
논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