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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성님한테 용각산 한통 택배로 보냈습니다. (짝퉁으로 다가)

예전의 그 나긋나긋한 성님의 목소리가 그리워 보내긴 했는데

중간에 누가 슬쩍할까 불안하네요.

어차피 짝뚱 (1997년 산) 이라 짜다리 아깝지는 않은데 성님의 목이

저대로 방치되면 안 될것 같아 맘이 편치 않군요.


저러다 다음 대선에선 목에다 확성기 끼고 나오지나 않을까

벌써부터 등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러 내립니다.

성님은 자신의 바뀐 보컬 톤에 상당히 흡족해 한다는

카더라 통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또 확성기 업체들 정치테마주로

코스닥에 상장되는 거 아닌 감??

벌써부터 개미들의 통곡이 들려오는 듯 하네,

제발 부탁인데 안 이든 문 이든 홍 이든 정치테마주에

절대 눈길 주지 마세요!

여기는 그런 분들 별로 없겠지만 혹시나요!

남의 글에 지금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군요,

동일님은 이런 심정을 충분히 이해 하실 분이라 믿기에...

괜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