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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선토론 관람 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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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21:5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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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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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선토론 관람 평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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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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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준표 - 특유의 화법과 뻔뻔함으로 오늘도 극복하려 했으나 데미지는 꽤 커 보임, 특히 문재인 후보 공약 까려다가 되려 설득당한 부분은 압권
2. 유승민 - 누차 강조 했지만 오늘도 공격상대 잘 못 설정하고 1차 토론때 부터 문재인 후보 물고 늘어진 사안 또 들고 나와 헛발질 많이 했으나 나중에 정신 차렸는지 안철수 공격으로 선회함 이게 지지율로 반영될지 두고 볼 사안 지지율 좀 올려봐 그제 파파이스 나온 장제원의원 하소연 들으니 참 짠하더라
3. 안철수 - 오늘 골고루 두드려 맞음, 주제와 맞지않는걸로 또 문재인 공격하다 중간에 삐진 모습도 보여줌, 데미지 꽤 있을 것 같음
4. 심상정 - 2차토론때 두드려 맞고 정신 차렸는지 오늘은 내가 원래 기대한 심상정 후보의 역할을 보여줌, 그러나 2차때 요단강 건넌 것 같아 결과는 죽은 자식 불알 만진 것 같음
5. 문재인 - 역시나 골고루 공격 받았으나 2차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닌 수준이라 든든한 멧집을 보여줬고 전에는 없던 받아치기도 시전 했음, 담에는 좀 더 선명도도 올려줬으면 하는 바램은 있음
결과는 안철수와 유승민 패, 심상정 늦었어, 홍준표 너의 멘탈을 믿어 좀 당황하는게 보이더라, 문재인 오늘은 비교적 맘 편히 봤어
<PS> 안철수후보 제가 '엠비아바탑니까' 만큼 웃긴 장면이 있었는데 혹시 보셨나 모르겠네요.
우리 레드홍께오서 "꼭 초등학교 학급회 보는 것 같아서 안철수, 문재인 후보 토론하는게..." 하는 순간 철수가 삐친 목소리로 '후봅니다'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게 다른 오디오와 섞여서 잘 안들리는데 저는 그거 들었어요. 그냥 넘어가던가 다른후보나 사회자가 지적해 주면 모르겠는데 자기이름 뒤에 후보 안붙였다고 본인이 낼름 후봅니다 하는 것도 참 재밌기도 하고 좀 그렇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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