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보니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급서하셨을 때,제 애도 漢詩가 있습니다. 그 때의 심정으로 다시 되새겨 봅니다.
그 날 따라 비가 추적추적 내렸었지요.
一葉孤魂落蒼空 (일엽고혼락창공) 잎새 하나 외로운 넋 창공에 떨어지니
天也可憐雨?? (천야가련우몽몽) 하늘도 가련하다 비조차 뿌리구려.
逝人又見胡還有 (서인우견호환유) 애닯다 떠나신 님 다시 볼 날 있으랴
?擊呑聲擧民同 (부격탄성거민동) 가슴치며 흐느낌이 온국민 한마음일레.
< 空,몽,同 의 韻(운)을 붙인 칠언고시입니다 >
'부'字와 '몽'字가 지원이 안 되는군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지원이 되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