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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후보들의 자폭이 시작됐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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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19:4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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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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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후보들의 자폭이 시작됐군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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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가입일자 : 2010-01-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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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tv 토론서 가장 논리적으로 잘한 후보는 누구일까요?
유승민을 꼽는 분도 많지만 저는 심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여장부답게 그리고 노동운동 오래한 사람답게 얘기 잘
했고 ,자질이 뛰어남을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선거공학이랄까...선거전략적으로는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봅니다.
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가 공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과도 좀 있긴한데 수꼴후보들이 이 중대차한 시기에 기회를 노리며 생트집 잡는 와중에서 사실상 그들과 같은 편에 서서 정통제1야당의 당선확실후보를 맹비난하며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코너로 몰아넣으려는 모습에서...... 적폐세력과 꼭같은 역할의 그 모습에서 심상정과 정의당은 성장기회를 놓치고 말았다는 생각입니다.누가 집권세력이되건간에 정의당은 여전히 마이너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진보층에겐 밉 보여서, 수구층에겐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니므로......
그래도 안철수의 자폭만큼이야 하겠습니까.
기자 질문에 대해 자유당에 좋은 인물 있으면 쓰겠다며 사실상 자유당과의 연정의사를 드러냈는데요.안철수가 생각하는 좋은 인물의 기준이 뭔지는 당췌 몰라도 제 생각엔 자유당의 좋은 인물은 본 적이 없습니다.그런 가면을 쓰고있는 자들은 과거 있었지만 세월의 흐름과 함께 실체가 들통나곤했고, 지금도 가면을 쓰고 있는 자가 두 세명 있긴합니다만...만약 안철수가 생각하는 자유당의 좋은 인물이 능력있는 사람이라면...그것도 웃깁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이승만일당은 경험과 능력있는 인물이라는 이유로 제국시대의 친일파를 대거 등용하였고, 그 결과는 파멸적이었고 지금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기본적 윤리관이 결여된 파렴치한 성향의 능력주의자는 21세기 현대한국사회가 요청하는 인물상도 아닙니다.
자유당 본질은 결국 친박세력인데,40석 미니정당 국민당이 국정운영하려면 결국 친박세력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바른정당 33석 협조로는 턱도 없고,민주당이 호락호락 협조해줄 리가 없고,결국 자유당이라는 친박세력의 도움을 얻어야만하는데 산전수전 닳고 닳은 그들이 미쳤다고 호남의 미니정당에게 조건없이 협조해줍니까?
결국 박근혜 조기사면등 친박세력재건에 불쏘시게 역할을 국민당과 안철수가 해줘야만 할 것이고, 사안마다 자유당에 의해 휘둘리면서 결국 진짜 집권당은 자유당과 친박세력이 될 수 있겠죠.
친박세력이 와해된 것 아니냐...뭐 그런 의견이 다수인듯한데 저는 그렇게 안봅니다. 인구 많고 선거구 많은 대구 경북의석만해도 상당수고 ,이번 보궐선거 결과만봐도... 그리고 여전히 강원 충청등은 보수세력권입니다.
온갖 부조리와 의문사등으로 가득찬 과거 독재정권 하에서 ,정보습득이 빠른 서울대 학생이 불의에 분노해 시위 한 번 안하고 지원 한 번 안했다면 그 성향이야 뻔한 것이기에 안철수는 원래 보수적 인물인데도 몸에 맞지않는 옷을 입고 정치권에 들어와 가면 쓰고 그동안 판별력 부족한 사람들을 속여왔지만 이젠 뭐 다 벌거벗고 실체를 노출하는군요.
빨갱이준표의 지지율 상승과 맞물려 지지율하락을 겪어가며 , 자신의 실체를 계속 드러낼것으로 기대합니다. 어차피 들통났잖아요.
북한주적발언이 황당한 것임이 드러났음에도 잘못을 시인하긴커녕 적과 주적은 같은 뜻이다라며 국민을 가르치려는 안철수 그의 태도에서 외통수 고집과 불통 그리고 박근혜를 느낍니다.
그리고 문재인후보...이번 2차토론에서 제일 수세에 몰리며 방어도 제대로 못했는데 결과적으론 선방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손해가 컸던 후보는 1차 때와 마찬가지인데 결과적으로 안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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