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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문건, 궁금해서... 올립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4-21 13:42:52
추천수 14
조회수   1,755

제목

송민순문건, 궁금해서... 올립니다.

글쓴이

맹익호 [가입일자 : 2003-04-25]
내용
정치에 별 관심을 갖지 않을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요즈음 아들넘과 대선문제로 가끔씩 부딪칩니다.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않은 제가 주로 밀리는 편인데...  요번엔 제대로된 반격을 시도해볼려고 합니다.



각설하고, 검색어 상위권에 있는 송민순 문건이라는게 오픈해도 되는 성격의 문건인가요?

제 판단으로는 향후 국가의 신뢰가 추락되든 말든, 무조건 이기면 된다는 발상을 가진 후안무치의 화상들이 까발리는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만...



아무튼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진 상대방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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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sgi2003 2017-04-21 13:48:13
답글

NLL 때에 대다수 국민이 속았죠. 새눌당 것들 나중에야 선거때 무슨 소리를 못하냐고 자백했습니다.

송씨가 공개한 문건도 황당하더군요. 아마 속는 사람들 절대 다수는 그 문건조차 제대로 안볼겁니다.


북한이 남과 북이라고 표현한 것 자체가 그냥 웃길 뿐입니다. 우리가 북남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죠.

맹익호 2017-04-21 13:57:01
답글

흠, 다소 과격하고 위험한 생각이지만, 가끔은 데쓰노트라는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되면 사람들이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세상이 되겠지요.

이도경 2017-04-21 13:57:33
답글

설마 젊은 애가 새누리 지지는 아니겠죠? ㅎ

맹익호 2017-04-21 13:59:43
답글

새누리 지지는 아니지만 자칭 건전한 보수라고 합니다^^ ROTC하면서 정신교육을 제대로(?) 받은것 같습니다.
예전엔 선거전에 찍을 후보를 결정해서 통보해 주어도 조용했는데 (아마, 그때도 투표장에서는 자신의 의지대로 선택했을 것입니다), 요즈음은 대놓고 반기를 든답니다 ㅎㅎ

박헌규 2017-04-21 14:09:19
답글

송민순 문건의 팩트에서 밀리면 다른 건으로 걸고 넘어질 것입니다.
꼴보수 사이트(일베나 DC) 가셔서 그들의 메트릭스를 한번 보고 오시죠.

그들은 나름 합리적이고 논리적 이유로 보수를 지지한다고
생각(되게 조작 된)합니다.

김창훈 2017-04-21 14:14:57
답글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과 관련하여
북에 묻는 것이 무슨 잘못인가요?
10월4일 선언이 있었고
이를 근거로 이제 막 신뢰를 쌓아가자는 상황인데,
북한에 살짝 묻는 것이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10.4선언은 상호 신의의 의무를 다하자는 약속을 천명한 것인데
남측이 표결에서 기권하는 것이 북한과 미국 등에게
명분이 있다고 봐요.

박헌규 2017-04-21 14:17:19

    대표적인 종북프레임이죠.
촛불집회도 북한의 지령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김창훈 2017-04-21 14:22:24
답글

헌규님 빠른 답변 고마워요*^^*
상호 협력도 북의 의사를 물으면 종북으로 볼 수 있겠군요.
한나라당, 새누리당 것들은
북에 총질해달라고 부탁하면서
그들에게 총질을 시켰으니
북을 종으로 부린 것이니 떳떳한 거라는 건가보네요~

이원근 2017-04-21 14:35:49
답글

송민순 문건의 진실여부는 아직 알 수 없죠.

다만 제 생각으로 그나마 문재인후보가 공격당할만한 빌미가 있다면 송민순이라는 인물 자체가 1975년에 외무부에 들어와 30년을 외무부에 있다가 참여정부에서 발탁되어 외교통상부장관을 했던 이력이겠지요. 장관 이후 민주당에서 국회의원(비례대표)도 했었구요. 딱히 현재 적폐세력이라는 불리는 진영과 접점이 없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갸우뚱 하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정치상황과 관련이 없는.. 자기 회고록이 거짓말책이 된다는게 자존심이 상해서 저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북한에게 UN인권결의안에 대해 찬성/기권과 관련해 어떤 결정이 내리든간에 대한민국 정부에서 고심해서 내리는 결정이니 이해해달라는 내용의 선제스처는 외교에서 있을 수 있는것 아닐까요?
(송민순 전 장관이 얘기하는 문건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저 정도 수준의 내용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저는 주적개념이 없는 현실에서 저 문건이 사실이라고 해도 저런 외교적인 스탠스는 옳다고 봐야 할 정도가 아닌가 싶은데.. 뭐 위험한 생각일까요?

이도경 2017-04-21 15:05:11
답글

정치는 종교와 같아서 논리는 의미가 없을 걸요.

일단 새누리는 나쁜놈, 문재인은 착한놈 이거는 당연한 건데
이 부분에서 헤깔리기 시작하면 답안나오는거죠.
논리는 의미가 없는거죠.

송민순 문건이라는건 잠깐 검색해봤는데 별내용도 없던데요.
그런 수준으로 깔려고 하면 새누리쪽은 답안나오는데...
안철수도 이제 거의 새누리나 오십보백보구요

이원근 2017-04-21 15:11:37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별 것도 아닌데 대선과 맞물려서 조금만 틈 보이면 물어 뜯으려는 모양새가...

괜히 이런저런 이유로 젊은 세대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또 사그러드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soni800@naver.com 2017-04-21 15:21:40
답글

일단 터트리고 보자 이거죠!
밝혀져봤자 사람들 기억에서 한참 멀어진 뒤고
그때쯤 되면 새로운 걸 또 터트리고 ㅋ
대단한 놈들이에요.
거기에 솔깃하는 국민들 많아요.

문 캠프에서 나 좀 섭외 안 하나? 시간도 널널한데 ㅠ
저런 것들 상대하려면 비스무리한 나같은 사람이 딱인데.
양반처럼 하면 안 되요.
''잔대가리는 잔대가리로 받아 친다''

근데 또 그럴 사람이 아니라서 ㅠ
(문 스타일상 나같은 사람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음)

진짜 이번 대선은 순시리 도움 없었으면
이 판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릅니다.

박진수 2017-04-21 15:48:55
답글

기름장어가 시켰을 검돠.. 좀 초좀 치라구 민순이 놈 헌티..

요즘 기름장어 추종자들이.. 촬스 한테 앵긴 형국이라.. ㅎㅎ

김재흥 2017-04-21 16:11:15
답글

송민순이 나올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타이밍에 맞춰 북한통지문을 들고 나타나네요


안보수석주제로 회의가 열렷죠
유엔 안보리 북한 인권결의안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결정하는 회의엿죠
평소 같으면 당연 찬성으로 의견을 모으고 간단하게 끝낼 회의엿지만

한달전 평양에서 있었던 남북 정상회담과
당시 북한 총리급대표가 청와대에 초청되어 있는 여러 상황을 봤을때
한국정부의 고민이 있었던 겁니다

통일부 국정원에선 화해무드로 무르익은 남북상황을 고려해서
기권해야한다는 주장과 외교부 송민순 장관의 찬성이 맟섯고

다음날 대통령주재 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기권을 결정합니다


국가의 결정사항을 참모들이 토론하고
대통령이 결정하면 사실 결정은 끝이 납니다

그런데 송민순 장관은 그이후에도 계속 찬성고집을 꺽지 않습니다
그이유는 대한민국 외교부를 조금만 이해하면 답이 나오지요

이미 외교부는 미국 일본과의 조율에서 독자적으로 찬성할것을 결정한 상태엿습니다
송민순의 찬성은 미국 일본의 영향을 받은 사대부적 태도로 국익을 외면한
똥고집인 것이지요

노무현 대통령은 집요하게 찬성을 주장하는 송민순외교 장관에게

송민순 장관말이 옳지만 여러상황으로 봤을때 이번은 우리가 욕을 먹더라도
모험을 피하고 기권을 하는것이 좋겟다고 이해를 구했답니다


대통령이 결정햇으면 장관은 그대로 따라야 정상인데
계속 송민순이 고집을 피우자 대통령이 자리를 만들어
좀 타이르고 위로를 해주라고 했답니다

일요일 쉬어야할 시간에 청와대로 참모들을 모으니
당연 송민순장관에게 불만을 터트릴수박에 없지요

회고록에 보면 그날 상황이 기술되어잇는데
다들 끝난 일을 왜 자꾸 고집을 피우냐는 분위기엿다고 송민순이 말하고 잇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 결정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혼자 고집을 피운다는 증거이지요

이번엔 찬성을 해도 분한에서 문제삼지 않을것이다
외교부에서 알아보니 그렇더라 송민순이 계속 고집을 피우니까..

그럼 북한에 한번 확인해보자

이래서 북한에 물어보고 허락을 받앗다는 이야기가나온겁니다

실제 국정원을 통해서 북한에 물어봣고
남한이 찬성하면 다 틀어버리겟다는 북한의 통지가 오자
기권으로 간건데...

고것만 기록으로 남겨놓은것 같은데 참 나쁜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보니
매모가 웃기더군요

애초 물어보지 말걸
괘니 문재인실장이 물어보자고 해서
이렇게 메모에 적었더군요.
실무를 담당햇던 외교장관이 그걸 메모라고 ㅎㅎ

그래서 기권해서 무슨 문제가 있었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을것을 실무자가 회고력에 남겨서 문제를 만들고
국가기밀을 발설하는 행위는 단호히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문재인의 모호한 태도가
문제를 키운감이 있긴 하지만
대한민국에 저런 매국노들 많습니다
인간 쓰레기들이죠...

그래서 더더욱 분명하게 팩트를 전달해야 하는데
문재인의 전달화법은 제가 봐도 답답합니다

허긴 달리 잘 대응해도 저넘들이 물고 늘어지긴 마찬가질겁니다

최병도 2017-04-21 23:01:46

    정확한 팩트입니다. 엘리트 외교관이 자존심 상했다고 치졸하게 복수하는 거죠.

윤계후 2017-04-21 17:59:58
답글

엊그제 토론을 보니 문재인 화법은 별것도 아닌 간단한 내용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오해하도록 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지지자들 암걸리게할 정도

문재인은 어떤 검증보다 확실히 검증 받야할 사항은
학생시절 진짜 데모 선동하던 학생이였나?
실제 직업이 변호사인가?

이형균 2017-04-22 07:44:37
답글

송민순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큰일입니다. 어떤 전직 대통령은 최순실이라는 여염여자에게 물어보고 국정운영을 하다가

골로 갔는데 북한에 물어보고 인권 결의안 같은 중요한 국정운영을 했다면

적에게 물어보고 국가정책을 결정한 셈이 되는데

이건 계산이 어떻게 되나?

"대장님! 북이 우리 경비정에 어뢰 공격을 해 왔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

"그래? 북에 왜 어뢰를 쐈는지 물어보고 결정하자...음. 자중해라......" 이렇게 되나?

이게 나라냐?

asahe@nate.com 2017-04-22 18:23:08
답글

오늘자 경향신문 기자 메모입니다..

[기자메모]한반도 불안 부추긴 장본인들, 적반하장 ‘색깔론’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4212128005&code=990105#csidxa7d31a12fb634ceac705fb41a6bfe59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회고록 에 대한 공방은 송 전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간 진실 공방으로 흐르고 있지만, 애초 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발간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의 정치공세가 발단이다.

이 회고록은 북핵 협상이 절정에 달했던 10년 전 상황에 대한 협상 담당자의 기록이다. 북한인권결의안 관련 부분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한 것은 인권결의안에 찬성하기로 해놓고 남북정상회담을 했다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방침이 바뀌는 정부의 원칙없는 대북 접근법에 대한 비판이다. 하지만 당시 여당은 이 부분에서 북한이 결의안 찬성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파악해보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의 발언만을 집어내 문제 삼았다.

논란에 앞서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당시의 상황이다. 북핵 폐기, 북·미관계 정상화,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등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높은 수준의 주고받기가 진행 중이었다. 한·미가 북한과 온갖 내밀한 이야기를 나눈 것은 당연했다. 당시 송 장관은 유엔에서 북한 측과의 접촉 결과를 근거로 북한의 반발은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과 내통해 결재를 받아온’ 사람은 송 전 장관인 셈이다. 그런데 여당은 송 전 장관이 아닌 “국정원 채널로 재확인해보자”고 한 문 후보를 겨냥했다.

심지어 이 책에는 한·미가 협상 진전을 위해 방코델타아시아의 북한 불법자금을 ‘돈세탁’해주고 정부 금융기관을 동원해 ‘배달’까지 했다는 내용도 있다. 그럼에도 여당이 이 같은 한·미의 ‘이적행위’를 문제 삼지 않는 것은 그 일에는 문 후보가 관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문 후보도 당시 상황에서 북한의 반응을 파악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당당히 맞서지 못하고 어정쩡한 대응으로 엉뚱하게 송 전 장관과 진실 공방을 하는 모양새가 됐다.

남북과 미국이 고도의 협상을 벌이던 한반도 환경을 전쟁 직전의 위험지역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해묵은 색깔론을 꺼내 선거에 악용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보수의 한심한 안보관에 개탄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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