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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에 들어가시면 120 도 간격으로 벌려져 있는 알미늄 막대기가 드럼 세탁기 드럼을 잡고 있는 스파이더 입니다.





헌데....황학동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스파이더가 완전히 부식되면 같은 스피이더 중고로 교체를 하지만 스파이더가 부러진 경우에는 알루미늄 용접으로 대체를 한다고 하네요.





뭐 황학동 특성상 새부품으로 수리해서 판매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봐야지요.







스파이더를 알루미늄 용접으로 붙이면 수명이 짧고 제 용량으로 빨래를 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17kg 드럼 세탁기를 31 만원에 구입해 와서 저렴하기는 한데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뭐 고급 모델은 아니지만 세탁전용 드럼세탁기의 경우 81 만원이면 신품 구입이 가능하니....만약 이번에 중고로 구입한 드럼세탁기를 5~7 년 이상 사용하지 못한다면 그야말로 뻘짓이기는 합니다.





물론 제가 구입한 드럼 세탁기는 2009 년도에는 고급 모델이었으니 지금으로 따지자면 89 만원대 신제품에 해당하는 제품이겠네요.





물론 89 만원대 신품에는  lcd  화면은 달려 있지 않습니다.







저는 황학동에서 수리 했다고 문제있다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단지 수리 업자가 얼마나 상태좋은 중고부품 또는 새 부품으로 교체를 했으냐 하는 것이 문제인데....





이건 전적으로 수리 업자의 양심에 달린 문제라서 그렇게 크게 기대할만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전기,전자,기계 기술자라고 자부하는 사람이라서 수리했다고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수리 했냐가 문제라고 봅니다.





운반의 불편함 물건에 신뢰성등을 생각해 보자면 일반 소비자들에게 황학동에서 중고 세탁기 구매를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2/5~3/5 가격에 중고 드럼 세탁기를 구매한다는 것이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번에 세탁을 해 보니 고무 타는 냄새가 나더군요.





뭐 드럼세탁기의 스파이더에 연결된 축의 리데나씰이 타는 냄새인데 수리를 한번 한 물건이라는 얘기지요.







리데나 씰을 수리할때 구리수를 조금 넣어줘야 하는데 귀찮아서 대충했을수도 있고 그러면 사용하다 보면 처음 몇번은 리데나 씰 타는 냄새가 날수도 있지요.





저도 드럼 세탁기 가격을 검색해 보니....다음번에는 신품으로 구매하게 될것 같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했다고 해서 드럼세탁기 상태가 좋을 것이다? 라는 것도 별로 그렇게 동의할수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다 나온 드럼 세탁기를 황학동이나 제활용 센타에서 수리해서 판매하는 것이니까요.









리스크를 감수할만큼의 가격적인 매리트가 있냐 없냐 하는 것이 중고 가전 구입을 하냐 아니냐의 포이트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