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심해서 황학동 거쳐서 용산을 갈려다가~~~ 황학동에서 마음에 드는 드럼 세탁기를 구해서 결국 구입해서 사 왔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드럼 세탁기도 잘 되지만 서도....한가지.....이불 빨래의 경우....이불이 꽉 끼어서 그냥 돌아가기 때문에 물만 적셔지지 제대로 세탁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드럼 세탁기는 세탁물이 낙차에 의해서 떨어지는 힘을 이용해서 세탁을 하는데.....너무 많은 세탁물을 넣으면 세탁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이지요.


헌데 황학동에  대용량 드럼 세탁기의 경우 lg  보다는 삼성 드럼 세탁기가 더 많더군요....lg  드럼 세탁기가 좋아서 잘 아 내놓거나 고장이 잘 안 나거나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31 만원에 카드 결제하고 나서 다마스퀵으로 운반해서 설치하고 ...빨래를 2 번 해 봤는데...다행이 잘 됩니다~~~


이거 교환하거나 고장이거나 하면 나름대로 상당한 스트레스가 발생하니까요~~



뭐 특이하게 LED 표시등 이외에 LCD  표시창에 한글로 표시되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15 KG 과 17 KG 중에서 17 KG 을 선택했습니다.


과거 12 KG 삼성 드럼세탁기 보다는 세탁 시간이 짧아졌고 배수펌프 작동 소음이 상당히 작아 졌네요.


방음 대책을 세운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배수펌프를 채용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헌데 드럼 세탁기 관련해서 거기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 이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드럼 세탁기는 스파이더 나가면 수리비가 30~40 만원이 나온다" "그러니 세탁이 끝나면 문짝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고" "세제를 너무 많이 넣으면 부식의 원인이 된다" 라는 얘기도 하시더군요.



뭐 그러고~~~


"축 하나가 전체 회전체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에 될수 있으면 소량으로 빨래를 해라~~~ 뭐 이불 빨래라면 어쩔수 없지만~~~"



드럼 세탁기의 경우 대용량이 필요한 이유는 큰 용량의 세탁기에서 소량과 적은 용량의 드럼 세탁기에서의 소량은 크기대로 다르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한가지....내가 아무리 기술이 있다고 해도 삼성이나 LG  에서 스파이더 부품이나 리데나 씰만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가 수리를 포기하고 파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는 것이지요.




제 의견은 드럼 세탁기 고장의 주요한 요인중 하나인 스파이더를 알루미늄이 아닌 스텐레스 리스 재질로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스파이더 파손의 주요한 이유를 저는 세제에 의한 부식이 아니라 전위차에 의한 부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집을 건축했을때 스텐 전기 보일러에 알루미늄 분배기를 설치했더니만...3~4 년만에 완전히 부식되서 스텐레스 리스 분배기로 교체하고 현재 10 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멀쩡히 잘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스파이더만 스텐레스로 만들어도 드럼 세탁기 수명은 상당히 늘어날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전위차 부식이란 금속마다 다른 객수의 전자 갯수의 차이 때문에 높은 전위의 금속에서 낮은 전위를 가진 알미늄쪽으로 전자가 흐르면서 알미늄 부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위차는 반대일수도 있습니다.알미늄에서 다른 금속으로 전자가 흐르면서 발생하는 부식일수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글에서 핵심은... LG  나 삼성 에서 스파이더 부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를 하던지 아니면 스파이더를 스텐레스로 만들어서 AS 요소를 원천 차단하던지 해 달라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AS 가 LG 나 삼성 자체에서 운영해서 문제가 없는데 현재는 다 외주 업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외주업체 먹고 살길을 만들어줄려고 일부러 이러고 있지 않나 하는 의문을 가져 봅니다.



현재 드럼 세탁기 스파이더교체의 경우는 그럼 세탁기 청소까지 같이 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고가라서 드럼세탁기 수명을 짧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중 하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혹자는 "드럼 세탁기 수명을 5 년으로 제한하기 위해서 나온 꼼수다"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뭐가 됐던지 간에 "전위차 부식" 또는 "갈바닉 부식" 을 막을수 없다면 스텐레스 리스 재질로 스파이더를 만들어라가 핵심이 되겠네요.



드럼세탁기에서 리데나 씰이나 베어링 교체는 얼쩔수 없다고 해도 갈바닉 부식으로 인한 스파이더 교체를 통한 외주업체 먹거리 창출은 불합리 하다는 생각을 접을수가 없습니다.




P.S 상당히 두꺼운 겨울 이불 빨래를 하는데 별 무리 없을 정도의 용적만 차지하고 빨래가 되네요.처음에는 이불 빨래가 제대로 될까 의문을 품었는데 사용해 보니 별 무리 없네요.




그리고.....드럼 세탁기로 빨래 할때마다 "찬물" 선택 버튼을 눌러야 하는 것은 변함이 없네요....아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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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보니 우리집 코스라고 자주 사용하는 코스와 물온도 기타 설정을 저장했다 한번에 사용하는 기능이 있네요.

이거 아주 획기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