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바기 때에도 그랬고 닭할매 때에도 국방부는 주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어제는 유승민이 정부가 사용하지 않는 용어를 대통령 후보에게 강요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해댔습니다.
문재인씨 답변이 정확했죠.
오히려 유승민의 지식 수준이 한심스럽다는 자폭인데...
어제의 토론 이후에 난리치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많이 힘들겠군요.
국방부조차도 그런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는데 그래봐야 이런 것은 눈과 귀에 안 들어오겠죠.
국방부, 정치권 "주적" 논란 확산 경계.."주적 단어 안 써"
국방부는 20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한=주적(主敵)" 개념에 대한 공식 입장과 관련해 군에서는 주적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며 논란 확산을 경계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백서에서 규정하고 있는 적의 개념을 묻는 질문에 "국방백서 표현 그대로 "북한 정권과 북한 군은 우리의 적"이다 그렇게 이해를 하면된다"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2004년 국방백서에서 "주적" 이라는 단어를 삭제한 뒤 공식적으로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북한 주민과 "북한 군"을 분리해 북한 군과 북한 정권만을 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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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공식, 비공식적으로 주적이라는 용어를 안 쓴다"며 ""주" 라는 수식어 없이 북한 정권 자체를 적으로 규정한 것만으로도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표현을 한 것이라는 판단해 주적 대신 적이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http://v.media.daum.net/v/20170420113459193?s=pelection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