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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정의당은 게센 역풍을 맞고 있군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7-04-20 12:16:15
추천수 8
조회수   1,759

제목

역시나 정의당은 게센 역풍을 맞고 있군요

글쓴이

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내용
어제 토론회 보고 정의당은 역풍 맞을 것 같다고 생각 했더니만 역시나 탈당이 많이 생기나 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다른 사람도 했다는 것 입죠.



작년인가 메갈 사태때도 저를 비롯해 많은이들은 별로 개의치 않았는데 (물론 이때도 탈당은 제법 한걸로 압니다)



같은 편에 총구를 들이댄 어제의 행동은 참기 힘들었나 봅니다.



저 역시도 잠을 설쳤거든요.



지난 이명박근혜의 10년은 일언반구 말도 없고 자기의 정치적 기반을 만들어 준거나 마찬가지인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까기 바빳으니 정의당이나 심상정은 이 사실 마저 부정하고 싶은건가? 배은망덕도 이런 배은망덕이 없군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을 설쳤슴다.



정의당 반응은 어떤가도 알아보니 애써 아무렇지 않은듯 하는 분위긴거 같은데



다른건 잘 잊을지 몰라도 워낙 적은 지지층을 갖고 있는 정당의 사람들은 이런 일이 생기면 10년이 지나도 안잊는다는 사실을 잊지말길 바랄뿐 입니다. 민주당의 식민정당이냐는 반론도 있고 그만큼 정당으로써 자립하고자 하는 의지를 뭐랄 수는 없지만 현실 자체를 부정 해서는 또한 안될 것 입니다.



그나마 갖고있는 그 알량한 비례대표 의석이 순수 정의당을 지지하는층에서 나온게 아니기 때문이죠. 대부분은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정의당도 지지하는 층이 많습니다. 지지층과 세력을 몇배는 키워 스스로 자립하는 당이 되기 전까지는 민주당과의 협치는 정의당으로써는 어쩔 수 없는 일 입니다. 선택인 사항이 아니란거죠.



앞으로도 계속 주시하겠지만 이런 마인드를 계속 보인다면 정의당은 스스로 무덤을 파서 결국은 스스로를 매장하는 결과를 가져올겁니다.



심상정 후보는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던데 남은 토론회에서도 이런식이면 이번 대선에서 지뢰는 정의당이 될 것이고 그 열매는 누가 먹을지 안봐도 블루레이요 그러면 정의당의 앞날은 어찌될지를 못 보는거라면 헛똑똑이거나 오만해진거라 봅니다.



이 똥을 치우느라 애꿋은 노회찬 의원이 개고생할게 눈에 보이니 거 참...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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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규 2017-04-20 12:40:02
답글

할 말은 많은데
말을 아끼고 싶군요.

김창훈 2017-04-20 13:20:03
답글

심상정 의원 어젠 좀 아쉽죠.
토론에서 가장 여유 있는 사람이 심상정 후보죠.
그럼 좀 조절이 필요했는데 아쉬워요.
민주당 복지 공약 축소했다는 주장에 대해서 책임을 지겠다는 말까지 했으니까요.
심상정 의원이 '책임'이란 단어를 마지막에 썼는데,
홍준표 후보가 토론 초반에 발언해서 주목하는 단어가 되었는데
그 단어를 심상정 의원이 사용했으니...
그렇잖아도 유승민에게 펀치를 맞아있는데
저는 심상정 의원의 지적이 거의 카운터펀치로 느껴졌어요.

문재인 후보는 초반 안철수의 '양념' 발언에 그냥 처음부터 잘 대처를 했어야 해요.
저 같았으면 문재인 자신도 문자 폭탄을 받고 있다.
문자폭탄의 피해자지만 그냥 늘 있었던 것이어서
자신이 당하는 문자폭탄에 대해서는 양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문자폭탄은 잘못된 것이지만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라도 나에게 화를 풀어야 할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표현한 단어가 양념인데
다시 생각해 보니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이고 과한 측면이 있다.
문자 폭탄을 받으신 분들께 미안하게 생각한다.
내가 문자폭탄을 보낸 분들을 대신해서 죄송하는 말씀을 드린다.
이런 정도로 넘기면 안 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제 말씀은 문재인 후보의 양념 발언 사실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겁니다.
혹시라도 실제로 잘못된 발언이었다는 것을 가정한 것이지
문재인 후보가 토론에서 말한 것처럼 후보간 비방에 대해 말하면서 양념 발언을 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좀 더 확실하게 문재인 후보가 설명을 했어야 한다고 봐요.
얼버무리는 것은 토론에서 피해야 한다고 봐요.

심상정 의원의 복지 공약 축소에 대해서도 더 잘 대처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어제 안철수 후보도 초중반까지 그렇게 버벅거렸죠.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토론에서 당사자가 느끼는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지나봐야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데' 알게 되죠.
심상정 의원, 문재인 후보 모두 지난 토론은 복기 꼭 하고,
다음 토론에서 선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두호 2017-04-20 13:20:06
답글

어제 국보법과 대북송금으로 홍준표 유승민이 쌍포로 문재인님 공격할 때 심상정님의 추상같은 일갈..

대체 몇년전의 대북송금입니까? 아직도 그걸 우려먹습니까?!!

이 호통에 홍준표 유승민이 찌그러지던 장면만으로 저는 심상정님의 어제 토론.. 만족합니다~ ^^

문재인님도 좀 호통도 치고 화도 내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정농단 헌정파괴 세력의 한 주축이었던 홍준표 유승민이가 이제는 남이요~ 하면서 부끄러움도 치욕도 모르고 되려 큰소리 똑소리 내는 거 정말 역겨운데.. 심상정님이 있어 그나마 위안된 느낌 있었습니다..

김지태 2017-04-20 13:33:13

    말씀하신 부분이 어제 심상정 후보가 했어야 할 일 입니다. 저도 이부분은 참 잘했다라고 봅니다. 이 발언을 문재인 후보가 했으면 되려 역공격의 시발이 됐을겁니다.

제가 예상한 어제 심상정 후보의 역할은 토론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자신의 지지도를 올리는데에 주력 했어야 했고 그 가운데에 홍준표와 유승민에게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의 문제와 책임를 심도깊게 짚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홍준표가 자신과 박근혜 정권과는 별개의 문제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박근혜의 실정과 자기와는 무관하다라고 하면서 도망가는데 거기에 대응하는 후보가 한명도 없다는게 신기 했습니다. 이런걸 심상정이 캣치 했어야 하는데 자기 할 말만 머릿속에 생각하느라 그랬는지, 아니면 지난 토론회때 홍준표에게 한방 맞아 말문 막힌 후유증으로 그랬는지 같이 넘어 가더군요.

아무튼 골고루 공격 하면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문제도 지적을 하면서 했더라면 이런 문제가 안생겼을텐데, 이렇게하면 자신과 정의당의 가오가 떨어진다라고 생각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주 공격상대를 잘 못 선택했다는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 같구요 이 후유증은 제법 오래갈 것 같습니다.

황준승 2017-04-20 13:52:13
답글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홍과 유에게 지난 정권의 책임을 강하게 물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건 안철수 후보가 해야 하는 거잖아요.
문후보 입장에서는 홍과 유 후보를 은근 띄워 주는 것도 작전상 필요할 수 있잖아요.

윤계후 2017-04-20 14:06:25
답글

대선토론 질문에는 진심있고 성의 대답이 아니라 안보든 경제든 지들의 과오를 역으로 되쳐야 되는데 해명에 급급하다가 스탭이 꼬여버려 보는 지지자들이 농락 당한 기분이었죠. 십년간 경제,안보,외교를 망친 부역자놈들을 확실히 조져 망신을 주자는 정신으로 링에 올라야 되는데 자신의 현재 지지율을 지키자는 방어적 기분으로 올라오니 여야당인지 전혀 구분이 안되는 토론이 되었고 보는 사람만 짜증나는 토론이 되었습니다.

정치토론은 협잡꾼들의 시장판 닭싸움과 같은데 거기서 진정성 있는 토론이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새누리 후보들의 질문을 보면 거의 역으로 당할 질문인데도 대응하는 문재인을 보면 한숨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저렇게 언변 없는 사람이 학생시절 운동권 과거나 직업이 변호사이었다는 사실이 의심스러울 지경. 말 잘한다고 다잘하는 건아니지만 지지자들이 스트레스 받을 수준은 곤란하죠. 주지도 않을 보수표를 의식하다보면 다음 토론에도 문재인은 똑같은 지경을 당할 것입니다.



윤계후 2017-04-20 14:07:49
답글

대선토론 질문에는 진심있고 성의 대답이 아니라 안보든 경제든 지들의 과오를 역으로 되쳐야 되는데 해명에 급급하다가 스탭이 꼬여버려 보는 지지자들이 농락 당한 기분이었죠. 십년간 경제,안보,외교를 망친 부역자놈들을 확실히 조져 망신을 주자는 정신으로 링에 올라야 되는데 자신의 현재 지지율을 지키자는 방어적 기분으로 올라오니 여야당인지 전혀 구분이 안되는 토론이 되었고 보는 사람만 짜증나는 토론이 되었습니다.

정치토론은 협잡꾼들의 시장판 닭싸움과 같은데 거기서 진정성 있는 토론이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새누리 후보들의 질문을 보면 거의 역으로 당할 질문인데도 대응하는 문재인을 보면 한숨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저렇게 언변 없는 사람이 학생시절 운동권 과거나 직업이 변호사이었다는 사실이 의심스러울 지경. 말 잘한다고 다잘하는 건아니지만 지지자들이 스트레스 받을 수준은 곤란하죠. 주지도 않을 보수표를 의식하다보면 다음 토론에도 문재인은 똑같은 지경을 당할 것입니다.



강민구 2017-04-20 14:11:53
답글

어짜피 문재인이 1등이기 때문에 이쪽 저쪽에서 펀치는 날아옵니다. 그냥 실력이 쌓여서 견뎌내야 합니다. 아니면 맞붙어서 반 죽여놓던지......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1,2,3, 등이 물어 띁는다 비난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게 그들이 할 일이고요 문재인은 다 뜯겨서 더이상 뜯길 것이 없는 상태까지 가야합니다.

그래야지 노무현처럼 허무하게 가지 않습니다. 견뎌서 이겨내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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