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역시나 정의당은 게센 역풍을 맞고 있군요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7-04-20 12:16:15 |
|
|
|
|
제목 |
|
|
역시나 정의당은 게센 역풍을 맞고 있군요 |
글쓴이 |
|
|
김지태 [가입일자 : 2001-11-13] |
내용
|
|
어제 토론회 보고 정의당은 역풍 맞을 것 같다고 생각 했더니만 역시나 탈당이 많이 생기나 봅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다른 사람도 했다는 것 입죠.
작년인가 메갈 사태때도 저를 비롯해 많은이들은 별로 개의치 않았는데 (물론 이때도 탈당은 제법 한걸로 압니다)
같은 편에 총구를 들이댄 어제의 행동은 참기 힘들었나 봅니다.
저 역시도 잠을 설쳤거든요.
지난 이명박근혜의 10년은 일언반구 말도 없고 자기의 정치적 기반을 만들어 준거나 마찬가지인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까기 바빳으니 정의당이나 심상정은 이 사실 마저 부정하고 싶은건가? 배은망덕도 이런 배은망덕이 없군 이런 저런 생각에 잠을 설쳤슴다.
정의당 반응은 어떤가도 알아보니 애써 아무렇지 않은듯 하는 분위긴거 같은데
다른건 잘 잊을지 몰라도 워낙 적은 지지층을 갖고 있는 정당의 사람들은 이런 일이 생기면 10년이 지나도 안잊는다는 사실을 잊지말길 바랄뿐 입니다. 민주당의 식민정당이냐는 반론도 있고 그만큼 정당으로써 자립하고자 하는 의지를 뭐랄 수는 없지만 현실 자체를 부정 해서는 또한 안될 것 입니다.
그나마 갖고있는 그 알량한 비례대표 의석이 순수 정의당을 지지하는층에서 나온게 아니기 때문이죠. 대부분은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정의당도 지지하는 층이 많습니다. 지지층과 세력을 몇배는 키워 스스로 자립하는 당이 되기 전까지는 민주당과의 협치는 정의당으로써는 어쩔 수 없는 일 입니다. 선택인 사항이 아니란거죠.
앞으로도 계속 주시하겠지만 이런 마인드를 계속 보인다면 정의당은 스스로 무덤을 파서 결국은 스스로를 매장하는 결과를 가져올겁니다.
심상정 후보는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던데 남은 토론회에서도 이런식이면 이번 대선에서 지뢰는 정의당이 될 것이고 그 열매는 누가 먹을지 안봐도 블루레이요 그러면 정의당의 앞날은 어찌될지를 못 보는거라면 헛똑똑이거나 오만해진거라 봅니다.
이 똥을 치우느라 애꿋은 노회찬 의원이 개고생할게 눈에 보이니 거 참...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길 바랍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