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명을 뺀 것이 여러가지 의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합당, 또는 중도표를 의식하거나 하지만 포스터만을 볼땐 당명을 뺀 것은 국민의 당을 더욱 각인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론
여러 기호중 세상을 지배하는 기호가 언어지만 그게 겉보기만 그렇지 아직도 색 선 같은 이미지와 냄새 같은 것도 아주 깊게 영향을 미칩니다 초록색 이라든가 마크 안철수라는 인물 3번 등이 이미 국민당이라는 것을 충분히 지시하고 동시에 확장성까지도 암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싫어하는 쪽에서는 비겁한 것이라 말할 수도 있지만 당 입장에서는 좋은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저 포스터가 결국 어떤 쪽으로 해석되느냐에 달려 있지만 어쨌든 결국 많은 입질을 가져왔다는 점에서는 성공적이지만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뭐 포스터가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의미들도 있지만 전 현재로선 뽀샵에서 느껴지는 기이한 느낌이 전체적으로 별로 좋은 느낌이 아니라는 생각이고 어쩌면 저 포스터가 안철수라른 인물을 암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더 드네요
보수노인에겐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말고 감성적으로 파고들어야 먹혀요.
안철수의 주요지지층이 보수노인인데,대부분 박지원이라면 학을 떼지요. 안철수의 최대 아킬러스건 중 하나가 상왕 박지원.
이명박 상왕 이상득과 겹쳐보이잖아요.안철수가 당 이름을 뗀 것은 위의 말씀과 같은 이유도 있지만,궁민당=박지원당 , 궁민당=안철수는 얼굴마담 ,실세 상왕은 박지원이라는 이미지가 커질까봐 수 쓴거라봐요.
궁민당=호남당=박지원당인데 경북,대구와 수구에서 안철수표 수집에 방해될수 있잖아요.
언행만 가짜인줄 알았더니
대선포스터까지 합성,가짜군요.안철수에게서 가짜 찿기보다 진짜 찾기가 더 어려울수도...목적만 위해서라면
이 포스터를 유명한 사람이 했다고 하는데 좀 의심스러운게 안철수라는 인물을 정 중앙에 놓기 위해서 양쪽 주먹을 비대칭적으로 잘라낸 것을 볼때 너무 좀 안일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눈이 제일먼저 간 부분이 저 양쪽의 주먹이었습니다 뭔가 잘려진 것을 암시하기 때문에
분명히 많은 사람이 저기에 눈길이 갈 겁니다. 저 부분은 좀 아주 전문가의 솜씨로 보면 너무나 파격적이고 아니면 형편없는 처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안철수 뒤로 3번 안철수 인데 이것도 숫자 3이나 안의 ㅇ이 비대칭적이어서 약간은 뭐랄까 불안한 느낌을 줍니다.
안정감보다는 그러면서 뭐 대충했다는 느낌도 들고 아마 저것도 뽀샵이지 싶습니다만
마치 금방 자음 모음이 서로 분리되서 따로 놀다가 떨어져 내릴 것 같은 느낌의 이어서 전문가의 솜씨라고 보기에도 약간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면도 있습니다.
한 마디로 지들 스스로도 정체성이 애매모호.. 밥도 죽도 아님..
제가 어제 밤에 자유자료실에 쓴 댓글인데요
목을 잘라서 몸과 목이 따로 노는 수준의 뽀샵인데
http://www.nanumnews.com/sub_read.html?uid=67607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가식적인 이미지가 아닌 진짜 안철수, 실제 안철수의 모습을
국민에게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
김경진 의원의 브리핑인데요
이정도의 거짓말 수준이라면 김경진은 다음 총선 낙선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네요
포샵(뽀샤시나 윤곽수정)정도가 아니고 얼굴을 합성했다는 건
선거 포스터의 상징성으로 볼때 사기에 해당되는 행위죠.
포스터의 의미 전달이니 참신성이니 하는 건
다 기술적인 부분이고 외형적인 부분이라..
그런 부분에서 광고 천재가 했네 독창적이네 하는 거지
이게 공장제의 대량 소비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유일하고 독자적인, 절대적 가치를 지닌 인간을 선택하라는 것인데
그 대상물을 조작하고 거짓된 모습을 보인다는 건(사진이라는 게 사실 카메라 파인더를 통해 바라보는 순간 어느정도의 왜곡과 편견을 담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숙명이긴 하지만 그 자체로 오리지날리티는 존중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