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이런저런 이유로 음반을 좀 샀지요.
평소에는 한달에 서너장에서 다섯장 정도인데
아..물론 카라얀 심포니 에디션같은건 한장으로 칩니다.
심포니에디션을 빼면 8장을 구입했습니다.
이번달은 데카 레전드의 달이군요.
칼뵘,박하우스의 브람스 피협
요제프수크와 줄리우스 카첸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페터 막 지휘 멘델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빈필,번스타인의 말러 대지의 노래
아르헨타 지휘 에스파냐
비엔나 옥텟의 슈베르트 옥텟
6장이 데카 레전드..
1장은 크리스마스기 때문에..에디히긴스 크리스마스 앨범2탄
그리고 트리스탄과 이졸데 칼뵘 지휘,브리기트 닐손 주연의 dg오리지널스 반입니다.
왜 본격 돈깨지는...이냐면 말이지요.
처음 오됴입문할 당시 일본음악,락 > 팝 > 재즈 >클래식으로 흘러온 제 음악인생이
클래식중에서 드디어...
오페라에 눈뜨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뭐랄까..오페라 전곡반이라면 적어도 시디 두장은 기본이잖아요.
게다가 전! 바그너도 도전해볼 생각!!이라.
시디 세장?네장? 엘피로는 얼마???
현재는 라 트라비아타,마술피리,돈죠반니..이렇게 세장의 오페라음반이 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탄호이져니 로엔그린이니 니벨룽겐의 18k금반지라던지.. 마탄의 사수 등등의 독일계 오페라와
라 트라비아타,니 내 애인 아이다,리골레토,나비부인,라보엠,토스카....이런 이태리계를 파다보면
아마 상당히 골치좀 썩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대 지휘자들이 콘서트 지휘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전에 항상 오페라부터 지휘해야했다는 전통을 생각해 본다면.
아마 베토벤 교향곡 만큼이나 많은 명반의 선택지가 널려있을 것이란 생각을 안해볼수가 없군요...
슬슬 불안한 오페라의 길로 빠져들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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