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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하고 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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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08:5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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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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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하고 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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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헌 [가입일자 : 2000-06-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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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열심히 하고 싶고.... 이건 어느 정도 하고 있다 치고,
피아노도 다시 치고 싶고,
영어학원도 다시 다니고 싶고,
기타도 잘치고 싶고,
댄스도 다시 배우고 싶고,
이쁜여친... 아... 아닙니다....ㅡ..ㅡ;
현실적으로 지금은 주말에 MTB타고 있고, 평일에 조금씩 핑거스탈 연습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웃기는게, 4학년 되서야 피아노 배우고 싶어 동네 학원에서서 배우기 시작했는데(어른은 잘 안받아줍니다. 몇군데 빠꾸 당했어요.), 손꾸락이 굳어서리 속주는 거이 불가능 하고, 실력도 안늘고, 체르니 30초반에서 해메다가 기타나 다시해볼까 하고 시작...
기타는 학생때(그때는 다 만져 보았겠지요) 쿠라시꾸기타 초큼 만지다가(만지기만 했음), 알바하다 오른손 중지를 크게 상했는데, 다 나은후에는 모양도 좀 야하고(지두부분이 두툼함. 힘없을때 가끔 유용...) 손톱도 비틀어져 나오고 해서 때려 쳤었습니다.
여튼 그래도, 손톱 없이 지두 탄현으로라도 다시 해보자고 시작.....해보니 참, 퍄노 치다 기타치니, 답다압하더라구요.
서스테인이 먹히지 않는 좁고 답답한 소리, 손꾸락도 아프고, 퍄노는 낮은음표와 높은음표로 나뉘어져 있어, 악보보면 멜로디가 쉽게 파악되는데 기타는 그게 없으니 어느것이 멜로디고 어느것이 반주인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에라 다시 퍄노로 가자...퍄노를 다시 시작해서 몇개월하면, 그동안 기타친게 아까워서 다시 기타로 가고...
또 몇개월 되면 퍄노 치고싶고...이렇게 한 십수번 왔다갔다 했으니 실력은 안늘고, 악기를 팔았다 샀다 돈만날 리고...ㅜㅜ
올초에 큰맘먹고 비싼기타 질러서 지금은 열심히 만지고 있는데 역시 실력도 안늘고...
이쁜 퍄노 보면 또 갖고 싶고...
어쿠사면 놓을데도 없고,
디피사면 소리나 건반이 주옥같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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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퍄노 치고 싶고,
댄스도 다시 배우고 싶고...
외국에서 가끔 전화오면 영어 다시 공부해야겠다 생각도 들고...
시간은 없고...
돈도 없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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