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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세력을 국민(존중의 대상)으로 둔갑시킨 안철수의 궤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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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19:2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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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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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세력을 국민(존중의 대상)으로 둔갑시킨 안철수의 궤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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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가입일자 : 2002-08-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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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세력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
그런 적폐세력들이 안철수를 지지한다.
적폐세력들이 왜 안철수를 지지하겠는가?"
이것이 민주당의 주장인데,
이것을 이용해서 안철수가 다음과 같이, 소피스트들처럼 궤변을 늘어놨네요.
"저를 적폐세력의 지지를 받는다고 비판했는데 그건 국민에 대한 모독 아닌가.
(문 후보의 발언은) 저를 지지하는 국민에게 적폐세력이라고 한 것이다."
안철수의 발언은 앞뒤 자르고 말하니까 그럴 듯하게 포장은 되었어요.
A : 적폐세력은 비판 받아야 한다. 적폐세력이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다.
B : 국민들은 존경 받아야 한다. 국민들이 안철수를 지지하고 있다.
A와 B는 서로 다른 얘기인데 이 둘을 교묘하게 합친거죠. 정확히 궤변입니다.
틀림없이 안철수 지지자들을 선동하기 위한 발언이겠죠.
민주당이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적폐세력으로 보고 있다는....
안철수의 발언은 잘못하면 적폐세력도 국민이므로 존중의 대상이다는 식으로
오해될 수 있는 발언이어서 위험해요.
말하자면,
"국민은 존중의 대상이다. 적폐세력도 국민이다. 그러므로 적폐세력은 존중의 대상이다."
논리상 하자는 없지만 합리적 결론은 아닌 거죠.
존중의 대상은 국민 자체가 아니라 국민의 인권과 기본적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안철수는 이렇게 말했어야 합니다.
"적폐세력이 저를 지지한다고 하지만
더 많은 일반 국민들이 저를 지지합니다.
지지자 중에 적폐세력이 있다고 해서
국민들의 저에 대한 지지의 가치가 훼손되어선 안 됩니다."
더 좋은 분석은 다음 분께 패스합니다.
토론 전문이 담긴 기사 링크합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4131444011&code=91011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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