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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볼 때 참고할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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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21:3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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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볼 때 참고할 점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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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윤 [가입일자 : 2008-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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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구독자입니다.
제가 대학교 1학년이던 1987년에 창간된, 참 소중한 언론이지요.
정론직필 언론 하나 나오면 세상이 참 많이 바뀔 줄 알았어요. 결국 착각이었고요.
그리고 당시 교내 영자신문 학생기자로 근무할 때라 관심도 많았고요.
참 오래 구독했는데요.
여론조사를 했는데 양자 구도에서도 안씨가 이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유선/무선 조사비율이 54:46이더군요.
제 정신인가 싶어요. 그만 절독해야 겠어요.
요즘 누가 유선전화 쓰나요?
이번 주 집에서 사용하는 통신사를 KT에서 Uplus로 인터넷 변경하면서 KT 유선전화를 아예 해지했습니다.
발신번호 표시까지 몇 천원에 불과하지만 아무 필요가 없어서요.
혹시나 전쟁, 지진, 정전 등 유사시에 인터넷 전화에 비해 통신 두절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 때문에 가지고 있었는데요.
주변에 유선전화 없는 사람이 적지 않고, 있어도 거의 사용하지 않지요.
지난 몇년 간 유선전화 회선을 유지하면서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나 수신용으로 쓴 것 같습니다.
회사에 걸려오는 전화의 95%가 휴대전화입니다.
나머지는 대부분 070 등의 인터넷 전화이고요.
어쩌다 지역번호로 시작되는 유선전화번호로 걸려오는 전화의 대부분은 셋 중 하나입니다. 잘못 걸어 아무런 말 없이 끊는 무례한 전화, 광고 전화 아니면 선거철에 귀찮을 정도로 자주 오는 여론 조사 전화.
여론조사에서 유선전화 비율이 높으면 현실의 제대로 반영하기 힘듭니다. 사실이지요.
모 팟케스트에 이해찬씨가 나와 그러더군요. 여론조사에서 유선 비율이 10%가 높아지면 진보후보 지지율이 3% 떨어진다고요.
여론조사 결과 보실 때 오차율도 고려해야 하지만 반드시 유무선 비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정의당 당원입니다.
지역 민주당에 선거 자원 봉사 할 수 있는 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시민의 눈"인가 선거 감시 시민 모임에도 가입해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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